중산지의 가을 수성구와 경산의 경계점인 중산지의 현주소는 경산이다. 각종 음악회가 열리고 맨발 걷기의 명소가 된 중산지는 경산과 대구 수성구 사람들이 함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하여 애용하는 곳이다 가을에 접어든 맑은 하늘과 훌쩍 키를 키운 갈대가 중산지를 풍요롭게 만들며 성암산과 유건산의 두 지킴이들은 자기의 영역을 지키느라 두 눈을 부릅뜨고 서로를 경계하고 있다 수성구와 경산시는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이니 잘 지내야지요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10.12
경산 펜타힐즈로(路) 야경 (사월화성파크드림에서 보다) 경산 펜타힐즈 신도시에서 공사 중이던 중산 자이 1,2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가며 야간에 전 세대 점등을 하여 펜타힐즈路가 대낮같이 환하게 밝아졌다. 옛 제일합섬이 번성했던 자리에 이제는 괴물 같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번성을 꾀한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10.10
달구벌대로의 가을 하늘 달구벌대로 한복판을 가을이 뒤덮었다 서슬이 시퍼렇게 도심을 장악했다 거리는 입을 다물고 자동차도 슬슬 긴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9.30
성암산 운무 아침에 눈을 뜨면 초록초록한 알몸을 자랑하던 성암산 바깥으로 나오지를 못하면서 자꾸만 숨어 들어간다 하이얀 옥양목으로 온몸을 휘감고 몸을 사리니 내가 잠든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는갑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9.18
중산지와 성암산과 상현달 중산지를 품에 안은 성암산 머리맡 아름다운 호수를 넋 놓고 바라보다 滿月로 가던 길 잃고 서성이는 상현달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8.27
한.여.름.밤.의 행복수성콘서트 열리다 한여름밤의 행복수성콘서트가 2023년 8월 12일 오후 8시 석양이 갓 넘어간 아름다운 대구스타디움 서편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대구조이뮤직클럽이 주최하고 수성문화재단에서 후원하였다. 오카리나, 트럼펫, 피아노, 바이올린, 색스폰 연주와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준 행복한 밤이었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8.12
맨발걷기의 명소 / 중산지 아름다운 음악분수쇼를 연출하는 여름밤의 중산지 저수지의 둘레길은 맨발로 걷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맨발걷기 동호회를 비롯하여 부부, 친구 아니면 혼자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대사회에서 중산지는 맨발 걷기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8.11
태풍 '카눈'이 지나간 남천과 욱수천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남천과 욱수천. 징검다리와 산책로가 물에 잠겨 출입금지 딱지가 붙었다 예보와 달리 이곳엔 비교적 순하게 지나가는 바람에 큰 피해 없이 곧 정상적인 일상이 되리라 생각되었다. 인간이 아무리 큰소리쳐봐도 자연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존재란 걸 평소에도 잘 깨달아 가며 살아라고 태풍이 한 번씩 오는가 보다 영대교에서 본 남천 징검다리는 물에 잠기고 산책로와 주차장은 폐쇄되다 건너편 파크골프장도 폐쇄 징검다리와 산책로는 물에 다 잠겼다 카눈은 왜가리도 외롭게 만들었다 남천 태풍이 지나간 남천 욱수천의 산책로도 잠겼다 신매교에서 본 욱수천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8.10
이상국 시인과 함께하는 詩 낭송콘서트 '국수가 먹고 싶다'의 작가 이상국 시인과 함께 하는 詩 낭송콘서트가 2023년 7월 19일 열렸다. 저녁 7시 대구생활문화센터 2층 어울림홀에는 詩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과 시인들이 참석하였다. 대구시낭송예술협회(회장 이지희)가 주최하고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 대구, 경북지부가 주관하였다. 이상국 시인의 대표작들의 낭송과 이규리 시인과의 대담 그리고 구상 시인의 백련, 꽃자리도 낭송되었다. 이지희 대구시낭송예술협회 회장 이규리 시인과의 대담 이상국 시인 이상국 시인과 이지희 회장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