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성암산 운무

무철 양재완 2023. 9. 18. 06:43

아침에 눈을 뜨면 초록초록한 알몸을 자랑하던 성암산

바깥으로 나오지를 못하면서 자꾸만 숨어 들어간다

하이얀 옥양목으로 온몸을 휘감고 몸을 사리니

내가 잠든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는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