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서울·경기 여행방 64

인천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과 영흥익령군길(십리포 해변길)

인천시 영흥도 북쪽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은 총길이 1km, 폭 30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특이한 해변으로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십리포해수욕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해변을 따라 서어나무(소사나무)  350여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해변 서쪽에 걷기 좋은 769m의 영흥익령군길(십리포해변길)이 조성되어 있다.   십리포해변의 소사나무 군락지에는 350여 그루가 있고 1997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수령은 100~150년 정도 되고, 높이는 20~30m, 나무둘레는 0.7~1.5m에 이르고 있다. 영흥도는 인천상륙작전전초기지였다.       영흥 익령군길 (4개 구간으로 총 12km이다)                   십리포해안 조망대 ..

선재도 목섬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

경기도 옹진군은 여러 섬으로 되어 있고. 목섬은 선재도 옆의 자그마한 섬이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바위처럼 보인다. 이 작은 바위섬 목섬이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1위다. 썰물 때만 갈 수 있는 목섬까지 가는 길이 단단한 것은 조개껍질이 부서진 길이기 때문이다 자연환경이 잘 가꾸어진 특별한 섬에 부여되는 특정도서 15호인 (1호는 독도)  목섬(항도)은 목섬까지 이어진 길이 목덜미를 닮았다고 목덜미 項을 써서 항도라 한다. 선재도 목섬 밀물에 잠긴 섬 홀로 고요히 잠들고썰물에 깨어나 길을 내어 맞이하네 바람결에 실려 온 짭조름한 바다 향기햇살 아래 반짝이는 모래톱의 속삭임 검푸른 숲을 이고 늠름하게 서 있는 섬그 품 안에 숨겨진 신비로운 이야기 사람들 발길 따라 조심스레 열린 길잠..

모세의 기적 - 제부도의 매바위와 해안사구

서산면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물에 비친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기도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이다.  제부도 해변 길이 1.8km의 백사장 오른쪽으로 탑재산이 자리하고, 왼쪽으로는 매바위가 위치해 있어 해가 떨어질 때면 장관을 연출한다.  (공영주차장 - 매바위광장 - 매바위 -  해안산책로 - 제비꼬리길 입구 - 공영주차장) 제부도의 추억 푸른 하늘 맞닿은 제부도 해안하얀 모래 위 발자국 새기며 ..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의 / 파주 삼릉 (세계문화유산)

파주 삼릉은 조선시대 왕릉군으로 공릉, 순릉, 영릉으로 되어 있다. 사적 제205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조선시대 왕릉의 전형적인 형태로 조선시대 왕실의 건축 양식과 조경 문화에 대한 중요한 유적지이며 그중 공릉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푸른 산과 들판으로 둘러싸여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자연 속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파주 삼릉 매표소 1970년 사적 제205호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계수나무 계수나무 재실 재실 재실 영릉 (永陵) - 추존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 조씨의 능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영릉 (永陵) 순릉 (順陵) - 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능 ..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보다

1992년 개관한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에 세워진 안보교육장이다 1층과 2층의 전시실을 둘러본 후 원형전망실이 있는 3층, 4층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선전마을은 망원경으로 보면 선명하게 보인다 짧은 곳은 2km 밖에 안 되는 거기에 사람들 십여 명이 모여 있고 몇 명은 이동하는 것이 똑똑하게 보였다. 자동차나 자전거는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같은 민족이 서로 왕래도 못하고 으르렁거리니 할 말을 잊고 멍하니 바라다만 본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왼편의 오두산통일전망대 아직도 벚꽃이 반겨준다 주차장에서 본 전망대 통일기원북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 조만식 선생 像 이곳이 오두산성임을 표시함 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로비 4층 전망라운지 4층 옥상에서 북한을 만원경으로 본다 북한의 ..

(안산시 여행) - 평화와 행복으로 가득 찬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주제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해상공원이다. 창공에 연燕을 띄운 공원에는 평화가 있었고 산책로의 예쁜 벤치에는 바다로 띄우는 정담들이 뒹굴었다. 푸른 잔디 위의 사람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사람들이 던지는 새우깡의 유혹에 빠진 갈매기는 토실토실 살만 쪘다. 시화달전망대에서 주변의 서해를 시원하게 조망하려 했으나 내부공사로 인하여 관람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방방곡곡트레킹 (회장 김찬일)의 제 10차 트레킹 일정에 따라 제부도와 시화나래조력공원을 다녀 왔다. 제부도로 들어갈 수 있는 물때에 맞추기 위해 대구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제부도 외 여러 코스를 가려했으나 주말에 관광객이 몰려 도로에서 지체되는 시간이 많아 두 군..

(화성시 여행) - 제부도의 제비꼬리길을 걷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제부도는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섬으로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섬은 전체적으로 삼각형을 이루며, 남서쪽 해안 끝부분이 제비 꼬리처럼 뻗어 있다. 제비꼬리길은 빨간등대에서 해안데크와 탑재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길로 탑재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2017년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길이다. 그리고 탑재산에 연접한 해안산책로는 꽃게, 괭이갈매기, 바지락 등 바닷가 생물을 주제로 아기자기한 설치물들이 가득하여 가족, 친구 또는 연인들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걷기와 사진 촬영을 하기에 최적지이다. 방방곡곡트레킹 (회장 김찬일)의 제 10차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