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495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식 - 경산시민회관 (3/5)

경산문화관광재단은 5일 오후 1시 30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일상이 즐거운 문화 매력 도시 경산’이란 재단 비전 선포식을 통해지역 문화관광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최상룡 경산인터넷뉴스 발행인을  대표이사로 선임하였다. 출범식은 식전행사와 오프닝 공연, 출범식이 있었고 이어 경산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초청가수(류원정, 정사공)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경산시장)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소심시향디카시협회 -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국립신암선열공원, 항일운동기념탑 참배)

소심시향디카시협회는 제106회 3.1절을 맞이하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았다.행사에 참여한 14명의 회원들은 공원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헌향, 헌다 후 단체 참배를 하고 이곳에 계시는 선열들의 묘소를 둘러보며 그날의 함성을 기억했다이어 망우당공원에 있는 항일운동기념탑으로 이동하여 이면우 회장님의 헌다에 이어회원들은 힘차게 대한독립만세 3창을 하는 것으로 제106회 3.1절을 뜻깊게 보냈다.  ​​​​​​​​​​​​​​​​​​​​​​ ​​​​​​​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의밀짚모자를 쓰고 볏단을 든 모습을 보면굶주림이 다반사였던 시절이 떠오른다 서민이 정치인들의 이해타산은 모르지만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업적만은 안다'쌀 없으면 자립도 없다'는 말이 맞다지금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부자나라다그 기초를 닦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다 안다富國으로 만든 지도자를 기리는 뜻은 좋지만  동상을 꼭 세웠어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워낙 시끄러운 정치판이니 신물이 난다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도록 할 수는 없는가'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이런 마음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남천과 욱수천 겨울 산책

새해 첫 일요일, 남천과 욱수천의 겨울 풍경 속으로 걸음을 옮겼다.오랜만에 찾은 경산 남천, 차가운 바람에 잔뜩 웅크린 왜가리들은 겨울의 묵언처럼 고요했다.새로운 한해를 맞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활기로 찬 기운을 녹이고 있었지만남천의 물결은 시간의 무심함을 담고 흘러갔다.흐르는 물길 따라 걷다 보니 어느덧 욱수천에 닿았다. 욱수천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는 대경선의 작은 열차, 그 너머 펼쳐진 저녁노을은 오늘을 풍요롭게 채워준 세상에 보내는 아름다운 감사 인사 같았다.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그 황홀한 빛 속에서, 긴 하루의 여운과 깊은 평온함이 잔잔하게 퍼져갔다. 남천 영대교     파크골프장    남천 욱수천

제16회 러브청도전

청도에 연고를 둔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인 [러브청도전]이 16회를 맞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전시 : 11월 18일 - 23일)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운환 화백의 작품도 출품되어 있어 마감을 하루 앞두고 가 보았다         최운환 화백의 출품작 (산호초 - 바다의 사랑을 담다)

대구스타디움의 가을 산책

대구스타디움의 11월 중순은가을의 한복판쯤인가 보다 붉고 노란 단풍이 가지마다 물결치고낙엽은 발길에 스며들 듯 머무르고그리움이 물들어가는 계절 바람은갈대의 여린 몸을 조용히 흔든다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한 이 순간,뜨거운 열정과 함성으로 그득했던 경기장은 가을이 조용히 내려 앉아오롯이 자연의 품안으로 스며든다

중산지의 분수에도 가을이 묻어있다

맑은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푸른 산과 호수는 서로를닮아가며 눈을 마주한다분수는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르고잠시 머물다 사라지며 물안개를 남긴다 나무들은 노란빛을 띠며 고개를 숙이고잔잔한 호수 위에 드리운 하늘은파란 물결처럼 흘러간다도시의 빌딩은 잠시 숨을 고르며자연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인다 오늘도 이곳에선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분수와 함께 마음이 맑아지는 초가을경산 중산지의 정취가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