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489

금계국이 활짝 핀 욱수천

꽃이 황색이라 붙여진  금계국(金鷄菊)욱수천 봄길을 황금빛으로 환하게 열었다 고요히 속삭이며 맑은 강물 반짝일 때황금빛 꿈을 안고 피어난 금계국의 향香에 취한 욱수천 푸른 하늘 아래서 자연의 노래 들으며봄길의 아름다움 속에 마음도 덩달아 춤을 추는 발걸음 신매교에서 사월보성아파트 방면의 욱수천

제3회 학산문학 시화전 및 낭송회가 학산공원에서 열리다

제3회 학산문학 시화전 및 시 낭송회가5월 20일 학산공원에서 있었다 권정숙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축사가 있었고이어 詩 낭송, 참석 시민의 시 낭송,기타와 섹스폰 연주, 수어노래 등 다양한프로그램으로 100여 명의 관중과 함께詩를 학산에 울려 퍼지게 하였다. 권정숙 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참여 시민의 시 낭송  참여 시민의 시 낭송   참여 시민의 시 낭송   참여 시민의 시 낭송   참여 시민의 시 낭송   참여 시민의 시 낭송

김정배 작가의 인문학 강의 - 고산도서관

글마음조각가이자 문학박사인김정배 작가의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5월 17일 오후 7시 고산도서관에서'가장 아름다운 글은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인문밴드'레이'의 연주를 곁들인 강의는작가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지루함 없이시종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쫑긋 세우게했으며 특히 매일 한 줄의 詩를 빠짐없이쓰라는 이야기가 아직도 머리에 남는다

욱수천 벚꽃 피다

늘어진 능수버들처럼 밑으로 처진 욱수천 벚꽃이 올해도 활짝 피어 지나는 산책객들의 눈이 즐겁다 일반 벚꽃과 달리 항상 겸손하게 아래로 꽃 피우는 욱수천 수양벚꽃 보는 이들도 덩달아 겸손해 보인다 벚나무 밑에서 함께 꽃 피우며 아름답던 개나리꽃이 안 보인다 보이던 것이 안 보이니 섭섭하다 어제 동창회에 가서도 늘 오던 친구가 안 보여 매우 섭섭했었다

고산도서관의 찾아가는 공연

3월 29일 고산도서관 시청각실 지하 1층에서 찾아가는 공연으로 '봄봄'과 'B사감과 러브레터'가 낭독극 형식으로 공연되었다. 출연자들의 완숙된 코믹한 연기는 지역주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자주 보고 싶은 문학극장이었다 봄봄 봄봄 봄봄 봄봄 봄봄 B사감과 러브레터 B사감과 러브레터 B사감과 러브레터

봄비 속의 중산지 맨발걷기

중산지 둘레길에 봄비가 내리건만 내리는 비 속으로 맨발은 쉼이 없다 여럿이 또는 혼자서 뚜벅뚜벅 걷는다 맨발로 걷는 것이 요즘의 대세지만 보통의 열성으론 빗속 걷기 참 어렵다 날마다 오는 자들이 오늘도 걷고 있다 맨발걷기 좋다 해도 아직은 모르지만 여하튼 잠 하나는 확실하게 좋아졌다 이왕에 시작한 걸음 끝까지 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