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의
밀짚모자를 쓰고 볏단을 든 모습을 보면
굶주림이 다반사였던 시절이 떠오른다
서민이 정치인들의 이해타산은 모르지만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업적만은 안다
'쌀 없으면 자립도 없다'는 말이 맞다
지금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부자나라다
그 기초를 닦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다 안다
富國으로 만든 지도자를 기리는 뜻은 좋지만
동상을 꼭 세웠어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워낙 시끄러운 정치판이니 신물이 난다
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도록 할 수는 없는가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이런 마음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일 상 생 활 편 > 취 미 사 진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천과 욱수천 겨울 산책 (1) | 2025.01.05 |
---|---|
[소심시향디카시협회] 회원전 - 고산3동커뮤니티센터에서 (0) | 2025.01.03 |
소심시향디카시협회 회원전 출품작 전체 - 생각을 담는 정원 (0) | 2024.12.03 |
소심시향디카시협회 회원전 -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0) | 2024.11.29 |
제16회 러브청도전 (0)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