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범바위 (속초 8경)- 설악산을 바라보며 호수 위를 걷다
산누리투어의 여정에 맞추어 속초 8경 가운데 하나인 영랑호를 찾았다. 영랑호는 둘레 약 8km, 넓이 1,190,000㎡에 이르는 자연 석호다. 넓고 잔잔한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이 이어져 있고, 호수 너머로 설악산의 아름다운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먼저 범바위로 향했다. 범바위는 영랑호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군이다. 커다란 바위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범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범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 사람과 비교해 보니 바위의 크기가 더욱 실감 난다. 둥글둥글한 거대한 바위들이 서로 맞닿거나 포개져 독특한 모습을 만들고 있다. 범바위의 재미는 보는 위치에 따라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