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곽동효 초대 - 시간의 흐름전]을 찾았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 들어서니 먼저 다채로운 색채와 자유로운 붓질이 눈길을 끈다. 사람과 자연, 일상의 풍경이 작가만의 색과 질감으로 화폭에 담겨 있다. 나무 위에 머무는 사람들, 카페에 모여 있는 사람들, 숲과 새, 여인들의 모습까지 작품 속 풍경은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낯설다. 함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각자의 표정과 시간이 흐르고 있는 듯하다. 특히 작품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겹겹이 쌓인 물감의 질감이 인상적이다. 멀리서 보았을 때와 가까이 다가갔을 때의 느낌도 사뭇 다르다. 전시장에 적힌 글 가운데 '평범한 일상도 삶의 찬란한 순간'이라는 말이 마음에 머문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