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오호리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바다 위로 길게 뻗은 하얀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고성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송지호 하늘바다길이다. 오호리 해수욕장에서 무인도인 죽도까지 이어지는 길이 631m의 해상 보도교로,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다.오호리 해수욕장에서 무인도인 죽도까지 이어지는 길이 631m의 해상 보도교로,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다. 다리에 올라서니 양옆으로 동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뒤를 돌아보면 해수욕장 너머로 설악산 능선이 병풍처럼 이어진다. 육지에서 바라보던 바다와 달리 바다 한가운데서 마주하는 풍경은 색다르다. 다리 중간 480m 지점에는 151m 길이의 원형 스카이워크가 있다. 일부 구간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로 푸른 바다와 파도가 그대로 내려다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