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항에서 옥포대첩기념관까지 걸었다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8.3 km 중2.8 km를 걷는 이순신만 생각하는 길이다옥포항에서 해안 산책로, 해안 숲길을 걸으며 팔랑포마을도 둘러보고, 이순신의 첫 승전을기념하는 옥포대첩기념관 까지 걸었다갯바위 위의 나무데크길, 옥빛 바닷물 위의반짝이는 윤슬, 그 너머 조선소의 웅장한 모습.옥포만 항구, 조선소와 바다 위의 예인선,바지선이 하나의 풍경으로 떠 있다. 옥포항에서 걸음을 내딛으며역사의 숨결이 스며든 길을 지나네나무 데크길 위에선 발걸음이 가벼워지고발 아래 펼쳐진 윤슬은 빛으로 나를 감싸네 바다는 여전히 잔잔하고윤슬은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주네그 빛 속에 담긴 시간그 시간 속에 깃든 영웅의 발자취를내 마음에 담아 걸어가네 2.8km의 길, 짧지만 깊은 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