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릉에서 황복사지 삼층석탑까지 걸었다삼층석탑은 경주시 황복사터에 있는 통일신라 시기에 건립된 석조 불탑으로신문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가는 길은 1km 정도로 길 양편엔 무르익은벼 이삭들이 고개 숙여 여행자를 맞는다 천년의 침묵, 황복사지 삼층석탑 고요한 돌 위에 새겨진 시간신문왕의 꿈과 백성의 기원삼층으로 솟아 하늘을 품은 탑역사의 흐름 속에 굳건히 서있네 풍파를 견딘 화강암의 의지꺾이지 않는 신라의 혼백오늘도 묵묵히 과거를 말하고미래를 향해 고개 들어 바라보네 진평왕릉에서 휴식을 취하다 가는 방향, 산 아래로 삼층석탑이 보인다 완연한 가을이다 상륜부의 노반露盤 간절한 기원祈願 귀부 (비석 받침) 귀부 귀부 귀부 경주 낭산 추정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