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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여행) - 평화와 행복으로 가득 찬 시화나래조력공원

무철 양재완 2022. 8. 28. 12:35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신재생에너지의 순환을 주제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해상공원이다. 창공에 연燕을 띄운 공원에는 평화가 있었고  산책로의 예쁜 벤치에는  바다로 띄우는 정담들이 뒹굴었다. 푸른 잔디 위의 사람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사람들이 던지는 새우깡의 유혹에 빠진 갈매기는 토실토실 살만 쪘다.  시화달전망대에서 주변의 서해를 시원하게 조망하려 했으나 내부공사로 인하여 관람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방방곡곡트레킹 (회장 김찬일)의 제 10차 트레킹 일정에 따라 제부도와 시화나래조력공원을 다녀 왔다. 제부도로 들어갈 수 있는 물때에 맞추기 위해 대구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제부도 외 여러 코스를 가려했으나 주말에 관광객이 몰려 도로에서 지체되는 시간이 많아 두 군데만 둘러보고 왔다. 비록 먼 거리의 고된 여정이었지만 가을 냄새가 풍기는 화창한 날씨에 바다와 접하기 어려운  육지인이 짙푸른 푸른 물결을 가슴에 가득히 담아 온 멋지고 낭만적인 여행이었다.

 

 

 

 

 

 

 

달전망대 (이루나타워)는 내부 수리중으로 관람이 중지되었다

 

큰가리섬

 

문화관

 

 

 

 

 

 

 

 

 

 

 

 

 

빛의 오벨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