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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 - 제부도의 매바위와 해안사구

무철 양재완 2025. 3. 25. 15:33

 

서산면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는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물에 비친 낙조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연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기도 서부해안 대표 관광지이다.  제부도 해변 길이 1.8km의 백사장 오른쪽으로 탑재산이 자리하고, 왼쪽으로는 매바위가 위치해 있어 해가 떨어질 때면 장관을 연출한다. 

(공영주차장 - 매바위광장 - 매바위 -  해안산책로 - 제비꼬리길 입구 - 공영주차장)

 

제부도의 추억

 

푸른 하늘 맞닿은 제부도 해안

하얀 모래 위 발자국 새기며 걷네

기암괴석 솟아오른 매바위 품에 안겨

갈매기떼 푸른 날개 펼치고 비상하네

 

바닷바람 실어온 파도 소리 잔잔하고

햇살은 모래알에 반짝이는 보석을 뿌리네

수평선 너머 아득한 세상 꿈꾸듯

갈매기떼 자유롭게 하늘을 가르네

 

해안산책길 따라 걷는 발걸음마다

자연의 숨결 느끼고 마음은 평온해지네

매바위 웅장한 자태에 감탄하고

갈매기떼 날갯짓에 자유를 배우네

 

제부도의 아름다움 가슴에 새기고

자연과 하나 된 듯 행복을 느끼네

갈매기 떼 노래하는 푸른 바다 위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네 

 

 

 

 

 

 

 

 

 

 

 

 

 

 

 

 

 

 

 

 

 

 

 

 

 

 

매바위는 제부도 남쪽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바위로 생김새가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만조 때는 바다에 떠있는 섬이 되지만, 간조 때는 부드러운 모래와 자갈로 길이 만들어져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총 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큰바위는 어미새바위로 부르고 작은 것 2개는 새끼매 바위라고 부르기도 하고, 가장 큰 것은 신랑바위, 작은 것은 각시바위, 그 앞의 바위를 하인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안사구

 

 

 

 

 

제부도 제비꼬리길

 

탑재산

 

탑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