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벚꽃 나들이 (2023.3.28) 봄이면 반가운 손님인 벚꽃이 두류공원에 찾아오고 나는 그 손님을 맞으려 해마다 두류공원에 간다. 그 벚이 그 벚 같아도 볼 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저 벚꽃이 바람에 날리기 전, 비에 젖기 전 가슴에 그득 담아왔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29
벚꽃 만개한 수성못의 봄 (2023.3.27) 벚꽃이 만개한 수성못에 가면 이상화의 시비詩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있다. 지금은 어딜 가나 눈부신 봄의 세상 수성들 저수지도 벚꽃으로 일렁이네 다시는 빼앗길 일 없는 봄볕 속을 서성인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27
대구수목원에 할미꽃도 피었네 (2023.3.26) 손녀 보러 갔다가 그 얼굴 보기 전에 고개부터 꺾여버린 슬픈 사연 할미꽃 여기선 볼 수 있을까 수목원에 들리셨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26
영남대학교 벚꽃 산책 (2023.3.25) 벚꽃 필 때 단풍 들 때 눈 내릴 때 영남대학교는 나를 부른다 벚꽃 폈다고, 단풍 들었다고, 눈이 내렸다고 올해의 벚꽃도 나를 실망하게 하지 않고 아름답게 피워 주었구나 항상 고마운 자연이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25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의 봄 봄볕은 어김없이 교정에 찾아오고 가전지는 벚꽃들로 온몸을 치장하니 행여나 또 달아날까 고이 곱게 잡아둔다 (가전지는 학교 안의 못 이름)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24
욱수천 수양벚꽃이 활짝 피었다. (2023.3.22) 욱수천 수양벚꽃 고개 숙인 채 활짝 피었다 운문사 처진 소나무와 가을의 벼이삭 같이 잘난 것 하나 없는 난 고개 들고 쳐다보았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22
아파트 베란다에 봄이 왔네 꽃들이 피어나니 덩달아 봄이 왔네 세월은 흘러가고 나는 한 살 더 먹고 꽃 보니 아름답네만 내 나이는 어찌할꼬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3.16
대구수목원에 봄이 성큼 (노루귀. 복수초. 동백꽃) - 2023.2.26 대구수목원에 봄이 빠르게 와 있었다. 복수초와 함께 봄의 전령사인 노루귀와 더불어. 피부에 와닿는 햇살이 무척 따스했다. 세상살이도 언제나 오늘처럼 따스한 봄날이었으면.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온실) 노루귀 (온실) 노루귀 (온실)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동백꽃 (온실) 동백꽃 (온실) 동백꽃 (온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