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운주사(運舟寺)라고도 한다. 이 절의 창건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신라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세웠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운주사 와불을 찾아서 구름 걷히는 산자락에 천 부처 천 탑이 깨어나고고요히 누운 와불님은천년의 꿈을 꾸시는가 풍화된 돌마다 새긴무명의 석공들 발자취거친 바위 다듬어 새긴한 획 한 획의 신앙이여 비바람 맞으며 눕은 자리하늘을 이불 삼아 누워산새도 쉬어 가는 품에나 역시 잠시 쉬어 가네 천불천탑 사이로 부는맑은 바람 속삭임 들려누운 부처 미소 속에세월의 지혜가 흐르네 일주문 - 영구산 운주사 석불군 가 운주사 구층석탑 (보물 제796호) 운주사 쌍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