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운주사(運舟寺)라고도 한다. 이 절의 창건연대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신라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세웠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운주사 와불을 찾아서
구름 걷히는 산자락에
천 부처 천 탑이 깨어나고
고요히 누운 와불님은
천년의 꿈을 꾸시는가
풍화된 돌마다 새긴
무명의 석공들 발자취
거친 바위 다듬어 새긴
한 획 한 획의 신앙이여
비바람 맞으며 눕은 자리
하늘을 이불 삼아 누워
산새도 쉬어 가는 품에
나 역시 잠시 쉬어 가네
천불천탑 사이로 부는
맑은 바람 속삭임 들려
누운 부처 미소 속에
세월의 지혜가 흐르네
일주문 - 영구산 운주사
석불군 가
운주사 구층석탑 (보물 제796호)
운주사 쌍교차문칠층석탑 - 전남 유형문화유산
운주사 광배석불좌상(좌) - 도지정 유형유산으로 마애여래좌상과 함께 유일하게 광배가 표현된 석불이다
운주사 수직문 칠층석탑 - 도지정 유형유산으로 높직한 암반 위에 있다
운주산 석조불감 (보물 제797호)
운주사 원형다층석탑 (보물 제798호)
운주사 대웅전 앞 다층석탑 (전남 유형문화재)
대웅전
대웅전
지장전
지장전
미륵전
미륵전
석불군 마
운주사 발형다층석탑 - 도지정 유형유산
원반형석탑
사층석탑과 원반형석탑
와불 보러 가는 길
불상군 바
운주사 거북바위 오층석탑(좌). 운주사 거북바위교차문 칠층석탑(우)
와형석조여래불 - 전남 유형문화재
와불은 도선국사가 하루 낮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워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으나 공사가 끝나갈 무렵 일하기 싫어한 동자승이 '꼬끼오'하고 닭울음 소리를 내는 바람에 석수장이들이 날이 샌 줄 알고 하늘로 가버려 결국 일어서지 못한 와불로 남게 됐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그러니까 이 두분, 부부로 불리는 와불이 999번, 1천번째의 불상이다.
일주문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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