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가을과 박정희 동상 오늘이 절기로 소설小雪이다더 늦기 전에 영남대학교를 갔다해마다 고운 단풍을 보러 갔는데벌써 가을은 물러설 자리를 찾는다메타세쿼이아만이 가을로 남아 있다낙엽 깔린 철학자의 길 일부를 돌고내려오니 박정희 동상이 눈에 띄었다영남대학교 설립자로 표기되어 있었다나라의 가난을 물리쳐 부국을 만들고도그 공과를 두고 왈가왈부하니 면목없다늦가을 바람이 불었지만 가슴은 훈훈했다 철학자의 길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