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수천을 오랜만에 산책했다.
한낮의 조금은 더운 날씨 탓인지 산책길은 조용하였다.
신매교에서 남천 갈림길까지 노란 금계국이 길을 장식하고 있었다.
한가롭게 산책하듯 어슬렁거리다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서 있던 왜가리가
유유히 흐르는 물속의 움직이는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은 가히 경이로웠다.
남천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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