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546

경산 미산숲의 고목과 맥문동

경산 용성면 미산 1리의 미산숲에맥문동이 고목 주위와 도로변으로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이다.경산의 맥문동 명소가 될 것이다. 미산숲의 맥문동 백 년의 세월, 왕버들과 느티나무회화나무가 손을 잡은 숲그늘 깊은 곳에서 쉼을 찾는 사람들그곳에 맥문동이 자줏빛 꿈을 피우네 세월의 무게를 이겨낸 나무들 사이로작고도 단단한 꽃들이 피어나며부드러운 바람이 머문 자리마다자줏빛 물결이 일렁이며 춤을 추네 고요한 숲에 번지는 맥문동의 향기마음을 달래주는 보랏빛 숨결오래 시간도 잊은 채 머물고 싶은,미산숲에 피어난 자연의 찬가여                                                              \

진못(니지)의 연꽃

진못은 경산시 신천동에 있는 저수지로낚시터로 많이 찾으며 연꽃 군락지다멸종 위기종 2급 가시연꽃이 발견되어 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진흙이 많아 질었다고 '진못'이라 불렀다이를 한자음으로 니지, 뉘지라 한다 햇살에 반짝이는 연잎들바람에 속삭이는 꽃잎들낚시꾼의 눈길 사이로살며시 다가오는 평화의 순간 연못 가득한 연꽃의 물결그 속에서 찾아낸 마음의 안식천천히 걷는 발걸음 따라꽃의 이야기가 들려오네 아름다움에 취해 걸음을 멈추고순간의 행복을 담아보네연꽃이 피어난 진못에서자연이 주는 선물을 느끼네                               가시연         저수지 둘레길에서 만나다

경산시립박물관 - 경산지역 진한 지배자의 무덤, 빛나는 展

원삼국시대 진한 지배자의 무덤인경산시 하양읍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주인공과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전시를 7월 말까지 연장 전시함. 하양 양지리의 땅, 긴 세월 묻힌이야기가 빛나는 전시로 깨어나네  널무덤의 주인공, 진한의 지배자그대의 흔적 속에 깊은 역사가 숨쉬네금빛으로 반짝이는 유물들, 고대의 영광을 담아 우리 앞에 펼쳐지니마음에 감동이 밀려오네하나하나 살피며 그 옛날의 생활을그려보며 진한의 숨결이 느껴지네 경산의 자랑스런 역사, 그 깊이를 새기며우리는 다시금 과거의 빛 속에 서있네 경산시립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 (상설전시 2)에서 전시                           쳥동으로 만든 물품 청동으로 만든 물품   옻칠된 칼집과 쇠칼   옻칠된 꺽창집(좌)과 자귀(우) 옻칠된 ..

경산의 역사와 문화 - 경산시립박물관

경산시립박물관은  2007년 2월 개관했으며 2개의 상설전시실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고대문화실(상설전시 1)을 둘러보았다 거친 손길로 빚어진 토기의 결, 먼 조상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그들의 삶이 담긴 작은 흔적들. 문명의 발자취, 한 걸음 한 걸음,긴 세월의 흔적, 역사의 줄기, 조상들의 지혜와 땀, 그리고 꿈그 모든 것이 이곳에 담겨있네 근대의 바람, 새로운 변화, 옛 것과 새것, 그 사이의 조화, 경산의 발전, 그 찬란한 역사, 우리의 미래도 이곳에 뿌리내리네 경산시립박물관  경산시립박물관  안내 상설전시실 1 - 고대문화실     청동기시대의 석기 청동기시대의 토기 양지리 1호 널무덤 양지리 1호 널무덤 ※ 경산의 고대국가 - 압독국 ※  ..

청도 선암서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9호)

처음에는 三足堂 김대유 선생과 같이모셨으나 지금은 逍遙堂 박하담 선생한 분만 향사하고 있다. 서당 건물 뒤의장판각에는 보물로 지정된 배자예부운략판목과 해동속소학 판목, 십사의사록 판목등 많은 목판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현재안동 국학진흥원에 위탁 보관하고 있다.(4월에 잠깐  틈을 타서 본 곳을해설사 님의 정식 안내로 다시 찾음) 동창천을 내려다보며고요히 흐르는 물결 속배롱나무 꽃봉오리들곧 피어날 약속을 품고 있네 장판각의 보물은 없어졌지만역사의 숨결이 깃든 자리귀한 문화 찬란했던 기억마당에 잡초들 무성히 자라도 소요당의 위패가 모셔진 곳그의 정신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학문과 덕망의 빛을 밝히던 자리영원히 이어질 그 울림을 느끼네   선암서원 대문채     득월정 득월정 안채   강당  강당   강당    ..

쉼이 있는 경산 선광사

현성산 자락의 아늑한 선광사평산지를 바라보며 쉼이 있는 절주위로 둘레길이 있어 더욱 좋다 현성산 기슭의 선광사고즈넉한 고요 속에 바람은 은은히 속삭이고 평산지의 맑은 물결고요히 흔들리며마음속까지 스며드네 돌담길을 밟으며쉬어가는 시간 속에삶의 무게 잠시 내려놓는다 선광사 입구 선광사 아래에 있는 평산지 넓은 주차장  공양간 및 요사채 - 해회당 종무소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칠성당 쉼이 있는 곳 마애아미타삼존여래좌상 용왕당       대웅전과 삼층석탑 대웅전     마애약사여래좌상     평산지 - 왼쪽 위로 보이는 선광사

원효의 생가이자 설총의 탄생지 - 경산 초개사

초개사는 원효대사의 생가이면서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사이에 태어난설총의 탄생지이기도 한 천년고찰이다.원효대사가 출가하여 속가집을 희사하여 절을 지어 초개사로 하고금당사, 신림사로 이어오다 1907년소실되었다가 최근에 중창되었다 경산의 고요한 산자락초개사는 신비한 정기를 품었네원효대사의 깊은 사상 깃들고설총의 탄생으로 빛난 역사의 터 비단결 햇살이 비추는 대웅전경건한 기운이 감도는 법당 안수많은 발자국이 지나간 마당아직도 원효의 숨결이 남아있네 설총의 첫 울음 울려 퍼진 그날자연도 함께 축복을 노래했으리지혜의 등불이 켜진 그자리에서지금도 후학들이 길을 찾으리 초개사의 담벼락에 기대어지난 역사를 마음속에 새기며오늘을 사는 우리도 그 뜻을 이어새로운 꿈을 꾸며 길을 나서리 초개사 입구 - 휴심원   초개사 극락보..

솔향 가득한 운문사 솔바람길

운문사 절 주차장에서 솔바람길걷고 다시 절 쪽으로 오다 솔향 가득한 운문사솔바람길발걸음은 가벼이, 마음은 평온히,솔잎 속삭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자연의 품에 안긴 듯 편안한 시간 솔바람이 불어오는 길 위에서숨결마다 자연의 향기 가득 담아걸음마다 소중한 기억 쌓으면어느새 자연과 하나 되는 솔바람길

청도의 새로운 캠핑장 / 은광디미캠핑

청도 동창천 뚝뫼 정자에서 최근개장돤 은광디미캠핑장을 걸어갔다동곡하수처리장을 거쳐 어성교 건너신지 4리 마을을 보고 산책 삼아 갔다일요일 오후라 한산했지만 휴일엔젊은 캠핑족들이 많이 찾아온단다깨끗한 환경아래 새로운 휴식처였다 제주에서 9박 10일 캠핑을 비롯하여열심히 누렸던 캠핑생활이 떠올라아직도 캠핑장을 보면 붕 뜨는 가슴 뚝뫼 정자에서   동창천 어성교 동곡천  동곡천  청도군 금천면 신지 4리   신지 4리     캠핑장 가는 길  캠핑장 가는 길  은광디미 캠핑장                                   캠핑장에서 보는 풍경  캠핑장에서 보는 풍경  다시 뚝뫼 정자로

2024 경산자인단오제 - 마지막 날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열렸다6월 8일부터 10일까지 자인계정숲에서마지막 날 몇 공연을 돌아보았다특히 시중당의 큰 굿판은 인상적이었다작두를 타는 무녀와 그녀에게소원을 비는 시민들의 모습이 더욱 그랬다       한기웅 사회  자인 계정들소리  자인 계정들소리  팔광대  팔광대  여원무  여원무  자인 보인농악   시중당 큰 굿판   작두를 타는 무녀                   계정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