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 있는 보래봉, 회령봉은 두 산이 능선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등산 기점 및 산행 코스 등이 모두 동일한 곳이 많다.
보래봉 정상에는 별다른 표식이 없고, 펑퍼짐한 봉우리로 되어 있어 정점을 분간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보래봉에서 회령봉으로 뻗은 폭이 넓은 능선상에는 60년 이상 된 거목들이 줄지어 있어 오지의 고산을 실감케 한다.
회령봉의 정상 역시 넓은 구릉같이 되어 있고, 삼각점은 1320봉 남쪽의 1309.4봉에 있다.
회령봉에서 남쪽 1200봉으로 뻗어내린 지능선 상에는 초지와 잡목, 산죽지대가 번갈아 이어진다.
1200봉 남쪽에는 쌍묘가 있다. 이곳에서 하산길은 동쪽 지능선을 따라 가면 넓은 길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
대구 KJ산악회의 가이드에 의해 효석문화제 가기 전에 봉평의 보래봉과 회령봉을 산행했다
8km를 4시간 걸렸으며 산행 내내 조망은 없고 봉평 메밀꽃 축제 기간에 주로 산꾼들이 축제장 가는 길에
산행을 겸하는 한적한 등산코스로 평상시에는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인적이 많지 않은 관계로 오지의 짙은 숲속은 조용하고 쾌적한 공기가 아주 좋았다
전날 까지 비가 온 영향으로 가파른 하산 구간에는 흙길이 많이 미끄러워 혼이 났다
보래령 터널 옆길로 산행 시작 ( 11 : 30 )
보래령 터널
산행 안내판
터널 옆 임도로 가지 않고 산 속으로 곧장 올가가다
산행 중에는 야생화가 많이 있어 등산객의 피로를 씻어 준다
등로가 희미하게 나 있다
보래령 가는 이정표
보래령 가는 이정표
보래령 ( 12 : 03 )
보래령 이정표
土地之神 神位
등산로에는 오래된 고사목이 많았다
보래봉 정상 ( 12 : 41)
보래봉에서 회령봉 가는 길은 대체로 평탄한 길이다
회령봉 정상 ( 13 : 34 )
회령봉 이정표 - 여기서 식사 후 쌍묘 방향으로 간다
회령봉 이정표
회령봉에서 쌍묘 가는 길은 산죽과 초지, 잡목이 어우려져 있다
회령봉에서 쌍묘 가는 길
회령봉에서 쌍묘 가는 길 - 산죽이 주류를 이룬다
쌍묘 (12 : 35)
쌍묘에서 하산 하는 길
하산 쌍묘에서 2km 하산 끝에 회령봉민박에 15시 30분 도착으로 4시간의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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