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 기슭에 있는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세웠다.
주위의 울창한 오랜 소나무와 깊은 계곡의 맑은 물, 가을 단풍이 절경이다.
경내엔 1천구의 아기부처가 나란히 안치되어 있는 비로전(일명 천불전)이 있으며,
천 년 묵은 칡뿌리와 싸리나무 기둥의 일주문과,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물인 대웅전이 있다.
직지사에는 단풍나무길이 있다. 고로 단풍철에 와야 제격이지만
오늘은 절 입구의 꽃무릇이 한창이란 소문에 찾아 왔다.
몇 년전 단풍나무길을 걸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며 걸었다.
담장에서 노닐던 담쟁이가 먼저 붉게 옷을 갈아입고 반갑게 아는 체를 한다
역사의 향기속으로 빨려든 듯 더디게 더디게 경내를 더듬었다.
큰 절이지만 방향도 없이 다녀도 피곤한 줄 모르고 몸과 마음이 편안한 걸음이었다.
떠 다니는 하얀 구름의 놀이터인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 더 높고 푸르다.
모든 것이 다 아름답고 고맙고 행복하여 감사할 따름이다..
직지사 출입문
일주문
대양문
금강문
천왕문
만세루
만덕정
대웅전과 문경 도천사지 동 서 삼층석탑
문경 도천사지 동 서 삼층석탑 (보물 제606호)
대웅전 (보물 제1576호)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 (보물 제670호) - 영산회상도, 약사불회도, 아미타불회도.
문경 도천사지 동 서 삼층석탑 (보물 제606호)
심검당과 문경 도천사지 동 서 삼층석탑 (보물 제606호)
문경 도천사지 동 서 삼층석탑 (보물 제606호)
문경 도천사지 동 서 삼층석탑 (보물 제606호)
향적전
사명각
사명각은 임진왜란 때의 승병장 사명당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15세에 이 절에서 출가하여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그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
명부전
황악루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1186호)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1186호)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1186호)
청풍료 (성보유물전시관)
설법전
안양루
비로전과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607호)
비로전의 천불상 (경잠스님이 경주 옥돌로 천불상을 조성 - 가운데 동자상이 있음)
응진전
성좌각
응향각
직지사를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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