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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 경주 남산동 동, 서 삼층석탑(보물 제124호)과 산수당(山水堂)

무철 양재완 2022. 8. 8. 05:00

경주 남산마을은 풍천 임씨(豊川 任氏) 집성촌이며 까마귀가 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있는 서출지에는

풍천 임씨 19세 손인 임적이 지은 이요당이 있고 양피못에는 그의 동생 임극이 지은 산수당이 있다.

요산요수의 첫째 두 글자 요(樂)는 이요당으로, 둘째 글자 산(山), 수(水)는 산수당으로 형제간의 우의를

잘 표현한 당호로 몸은 다르지만 즐기는 바가 같고 당호는 다르지만 뜻한 바가 같았음을 알 수 있다.

 

산수당은 원래 배반동 능지촌에 있었는데 1941년 이곳 양피못 둔덕으로 옮겨온 것이다.

양피저수지의 연꽃, 배롱나무와 토담의 능소화가 한데 어울리면 산수당의 아름다움은 극치를 이룬다.

산수당 옆에는 보물 제124호인 경주 남산동 동, 서 삼층석탑이 보수를 끝내고 그림처럼 서  있다.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보물 제124호)

 

 

 

산수당

 

산수당

 

산수당

 

산수당

 

양피저수지

 

 

 

양피저수지와 산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