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마을은 풍천 임씨(豊川 任氏) 집성촌이며 까마귀가 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있는 서출지에는
풍천 임씨 19세 손인 임적이 지은 이요당이 있고 양피못에는 그의 동생 임극이 지은 산수당이 있다.
요산요수의 첫째 두 글자 요(樂)는 이요당으로, 둘째 글자 산(山), 수(水)는 산수당으로 형제간의 우의를
잘 표현한 당호로 몸은 다르지만 즐기는 바가 같고 당호는 다르지만 뜻한 바가 같았음을 알 수 있다.
산수당은 원래 배반동 능지촌에 있었는데 1941년 이곳 양피못 둔덕으로 옮겨온 것이다.
양피저수지의 연꽃, 배롱나무와 토담의 능소화가 한데 어울리면 산수당의 아름다움은 극치를 이룬다.
산수당 옆에는 보물 제124호인 경주 남산동 동, 서 삼층석탑이 보수를 끝내고 그림처럼 서 있다.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보물 제124호)
산수당
산수당
산수당
산수당
양피저수지
양피저수지와 산수당
'여 행 등 산 편 > 경상·북도 여행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여행) - 포항의 랜드마크 / 스페이스 워크 (0) | 2022.09.12 |
---|---|
경산 삼성역과 이동하 문학비 (0) | 2022.08.26 |
(경주여행) - 경주 무량사 (서출지 옆 아담한 절) (0) | 2022.08.07 |
(경주여행) - 서출지와 이요당과 배롱나무 (0) | 2022.08.06 |
(청도여행) - 유등지의 연꽃. 그리고 군자정과 배롱나무 (2022.7.30) (0) | 2022.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