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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인병의 증상과 해법.

무철 양재완 2010. 1. 22. 23:15

 

 

          기관지염. 천식.심한기침. 에특효한  보리수(뽈똥) 열매사진.

 

 


 

 

성인병이란 30세 이후에 일어나는 병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입니다. 30세가 넘으면 대개는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데, 요즘 직장인들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수도 없이 많은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병은 대개가 잘 낫지 않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몸살림운동'에서는 이런 병이 오게 되는 원인과 과정을 알게 되면, 대개는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으로 봅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원인 때문에 성인병이 옵니다. 다만 나이를 먹음에 따라 병의 종류가 달라질 뿐입니다. 청소년기가 몸의 성장이 끝나지 않은 시기라면, 성인기는 24, 25세를 기점으로 해서 몸의 성장이 멈춘 이후의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나타나는 몸의 특성과 몸을 움직이는 형태의 차이 때문에 성인병이 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성인들도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지 않아 고관절을 비롯한 모든 관절이 약해져 있습니다. 거기에다 직장생활 역시 운동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노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근육의 연성이 더욱 약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전통사회에서는 노동과 운동이 일치했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노동과 운동이 분리되었습니다. 직장이 파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인병 역시 대부분 고관절과 척추가 틀어지면서 옵니다. 기타 다른 관절이 틀어져서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1. 고관절의 틀어짐

 

이는 모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올 수 있습니다. 고관절의 틀어짐은 만병의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의 병의 원인은 90% 정도가 고관절이 틀어지면서 나타납니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골반이 불균형하게 되고, 그 위에 놓여 있는 요추, 흉추, 경추가 틀어지며, 어깨뼈까지 틀어지기 때문에, 온몸이 불균형하게 됩니다. 이는 신경을 막고 근육을 굳게 하며, 오장육부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있게 하기 때문에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성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2. 흉추의 틀어짐

오장육부로 연결되는 자율신경계 대부분이 흉추에서 갈라져 나옵니다. 오장육부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있으면 그것은 흉추가 틀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흉추가 틀어지는 것은 흉추 자체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고, 고관절이나 치골이 틀어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3. 기타 다른 관절의 틀어짐

예컨대 무릎관절이 틀어지면 무릎관절염에 걸리고, 어깨관절이 틀어지면 오십견이 오며, 엄지발가락이 밀려들어가면 통풍에 걸립니다. 또 손목관절이 틀어지면 엘보에 걸립니다. 이처럼 관절의 틀어짐은 시간이 지나면서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1. 고혈압

 

현대의학에서는 고혈압의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식사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짠 것을 많이 먹거나 단백질이 부족한 것도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동물성 지방은 혈압을 올리게 되며, 동시에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의 축적, 술 등도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살림운동에서는 이러한 현대의학의 관점으로는 고혈압의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면서 식사 등 생활습관만 바꾸라고 하는 것은 전혀 대안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그럴듯한 이유를 대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몸살림운동에서는 고혈압을 흉추 3번이 틀어지면서 심장으로 가는 자율신경계가 약해져 심장이 혈압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병도 많은 부분 뼈가 틀어져서 신경이 막히기 때문에 오는 것으로 보는데, 고혈압도 마찬가지라고 보는 것입니다.

 

고혈압의 원인(遠人)은 고관절이 틀어져 있는 것입니다. 고관절이 틀어져 골반이 밑으로 말리고, 이로 인해 흉추 7번이 밑으로 함몰되고, 또 이로 인해 흉추 3번이 오른쪽으로 틀어져서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고혈압이 오는 것입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의 공통점은 등이 굽어 있고 목이 자라목이라는 것입니다. 등이 굽어서 근육이 굳고 이 때문에 심장으로 가는 주신경이 약해져 있는 것입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굽은 등을 펴야 이 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목이 자라목이니 항상 머리도 아프고 눈도 침침합니다.

 

고관절과 엉치, 흉추 7번, 흉추 3번을 잡아 주고 2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하면 고혈압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2.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다리의 당기고 아픔 등

 

허리디스크는 요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삐져나왔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고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여기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디스크를 원인으로 보고 디스크를 잘라내면 평생 허리힘의 30%는 쓰지 못하게 될 뿐 아무 효과도 없습니다. 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 거의 대부분 질환이 재발하는 것은 원인을 제거해 주지 않고 변죽만 울렸기 때문입니다. 몸살림운동에서는 절대로 수술은 받지 말라고 권합니다.

 

허리가 아픈 근본적인 원인은 고관절이 틀어져 그 위에 있는 골반이 뒤틀려 있기 때문입니다. 골반이 전후와 좌우로 뒤틀리면 엉치 주변의 근육이 굳게 되는데, 이때 신경이 눌려 허리가 아픈 것입니다. 요추 주변이 아픈 것이 아니라 엉치 부근이 아픈 것입니다. 디스크가 삐져나온 것으로 보이는 것은 골반이 뒤틀리면서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지 못하니까 벽돌처럼 생긴 요추가 제대로 정렬을 하지 못하고 입을 벌린 것처럼 헝클어져 있게 되고, 이때 디스크가 입을 벌린 사이로 밀려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병원에서는 요추를 엑스레이로 촬영해 보고 이 밀려나온 디스크 때문에 허리가 아픈 것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또는 척추관이 협착해서, 척추가 변형돼서 허리가 아픈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그러나 이런 진단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실제로 아픈 지점은 요추 부근이 아니라 엉치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병명이 붙어 있든 그것은 골반이 뒤틀려서 말려 내려갔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을 원인으로 잘못 보고 있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협착증, 변형성척추증일 때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도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도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틀어져 있는 쪽의 다리 근육이 굳으면 그쪽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이고, 틀어진 쪽으로는 힘을 주지 못해 반대쪽으로만 힘을 주면 그쪽 다리 근육이 굳어서 당기고 아픈 것입니다. 양쪽이 다 틀어지면 양쪽이 다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가 아플 때에는 고관절과 엉치를 바로잡아 뒤틀려 있는 골반을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해법입니다. 고관절과 엉치를 바로잡고, 1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해서 허리가 똑바로 서면 다시 허리 아플 일은 없게 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고관절만 틀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치골이 함께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고관절이 틀어지면 치골도 함께 틀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골이 틀어지면 고관절도 함께 틀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는 치골을 먼저 잡고 고관절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치골을 잡아 주지 않으면 고관절이 다시 틀어지게 되기 때문에 수개월 내에 고관절이 다시 틀어져 허리도 다시 아프게 될 확률이 높다.

 

다리가 당기고 아플 때에는 굳어 있는 다리의 근육을 풀어 주면 통증은 사라집니다. 먼저 고관절과 엉치를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픈 사람의 손바닥을 밑으로 해서 오금에 손을 넣고 이를 지렛대로 삼아 어깨에 아픈 사람의 발을 올려놓고 천천히 밀었다가 거의 발이 엉덩이에 닿을 즈음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 밀어 주면 됩니다. 혼자서 풀려면 무릎을 꿇고 일어선 자세에서 방석을 둘둘 말아 오금에 끼워 넣고 주저앉아 있는 것입니다. 너무 아프면 자세를 풀고 다음날 또 한번 해 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아픈 게 없어집니다.

 

 


3. 목디스크

 

예전에는 목디스크 환자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감기 환자만큼이나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목디스크도 현대의학에서 허리디스크만큼이나 잘못 보고 쓸데없이 수술을 많이 하고 있는 증세 중의 하나입니다. 증세가 심한 사람에게는 목뼈 사이에 들어 있는 연골이 퇴행해서 그런 것이라며 목디스크를 갈아 끼워 주라고 합니다.

 

목디스크는 경추(목뼈)가 삐거나 접질릴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몸살림운동의 방법으로 삐거나 접질린 목뼈를 바로잡아 주면 일시에 낫습니다. 약을 먹을 필요도 없고, 물리치료를 받을 필요도 없고, 목에 깁스를 할 필요도 없고, 수술을 받을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다만 목이 삐거나 접질리게 되는 원인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그 원인에 따라 목뼈 외에 다른 부위도 함께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드문 케이스이지만 어깨뼈가 틀어져 어깨 근육이 목 근육을 잡아 당겨 목이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깨뼈를 바로잡아 주고 목뼈를 잡아 주면 됩니다.

 

대개는 고관절이 틀어져 등이 굽으면서 목 근육을 잡아당겨서 목이 틀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관절, 엉치, 흉추, 목의 순서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등을 펴기 위해 매일 꾸준하게 2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해야 합니다. 등이 굽은 것은 가슴을 움츠리고 살고 있기 때문이므로 가슴을 펴고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살고 있기 때문이므로 항상 고개를 들고 다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근래에 목디스크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낮아 등을 굽히고 고개를 숙이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이나 서류파일, 벽돌 같은 것으로 괴어 모니터의 높이를 30cm 전후 높여 주면 등을 펴고 고개를 들고 일할 수 있게 되므로 한결 편해집니다. 그러면 견비통이나 눈의 침침함, 두통에서도 해방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현대의학에서는 당뇨 환자에게 합병증이 오면 목숨까지 잃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서 거의 불치의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생 약을 먹으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멀리하고 운동을 통해 당의 수치를 떨어뜨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하고 있는 것이지, 원인을 알면 간단하게 나을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모두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게 되면 허리가 꺾이면서 췌장으로 가는 자율신경이 갈라져 나오는 흉추 11번이 오른쪽으로 틀어지게 됩니다. 당뇨는 췌장으로 연결되는 자율신경이 막혀 췌장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생산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병인 것입니다.

 

오른쪽 고관절 잡고, 엉치 잡고, 흉추 11번을 잡으면 됩니다. 이후 1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하여 허리를 세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흉수에서 췌장으로 가는 자율신경이 트여 점차 당 수치가 떨어지면서 낫게 됩니다.

 

또 당뇨 환자가 아닌데도 갑자기 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겨울에 춥다고 몸을 웅크리거나 겨울 아닌 때에도 갑자기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일시적으로 흉추가 뜨면서 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냥 놓아두어도 조만간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5. 부정맥

현대의학에서는 부정맥에는 심실(心室)성과 심방(心房)성이 있는데, 두 경우 모두 빈맥(頻脈: 맥박의 횟수가 정상보다 많은 상태)과 서맥(徐脈=느린맥: 심장 박동수가 1분당 60회 이하로 느려지는 상태)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장 흔한 부정맥은 심실 및 심방 조기(또는 기외)수축이라고 하는데, 정상맥박이 규칙적으로 오다가 다음 예정 맥박이 오기 전 동결절 이외의 심방이나 심실에서 전기흥분이 나타나 심장을 미리 수축시키는 현상을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치료는 부정맥의 종류와 경중에 따라 다양합니다. 비지속적인 부정맥을 가진 경우는 대부분 생활방식 개선 외에 치료가 필요치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카페인 섭취의 감소 또는 절제, 알코올 섭취의 제한, 금연, 스트레스 해소 등이 부정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활방식 개선으로 치료가 안 될 경우에는 항부정맥 약제의 투여, 전극도자 절제술의 사용, 인공 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등으로 치료합니다.

 

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이나 피곤할 때 가끔 심장이 급하게 뛰면서 불안 증세를 경험한 사람은 이런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심한 서맥의 경우에는 심장이 10초 이상 멎으면서 기절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슴을 잘 관찰해 보면 자신이 부정맥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양쪽 가슴이 똑같아야 정상인데, 오른쪽 가슴이 왼쪽 가슴보다 약간 함몰돼 있는 사람도 있고, 오른쪽 가슴이 심하게 함몰돼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는 약한 부정맥, 후자는 강한 부정맥 증세를 보이고 있는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왼쪽 가슴이 함몰돼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폐와 관련된 질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부정맥의 원인은 고관절이 틀어지고 척추가 비틀려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쳐지면서 오른쪽 가슴 공간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가슴 공간이 좁아지면 우심방이 팽창운동을 할 때 최대한의 팽창이 불가능해집니다. 우심방의 운동이 장애를 받는 것입니다. 우심방의 운동이 장애를 받으면 정상적인 박동이 불가능해져 빈맥이나 서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정맥입니다.

 

이런 사람은 좁아진 가슴 공간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고관절, 엉치, 흉추의 순으로 바로잡아 준다. 그 다음에는 처진 어깨를 뒤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함몰된 쇄골과 갈비뼈를 원상 회복시켜 가슴 공간이 원래의 크기대로 넓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2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매일 꾸준하게 하면 대개 한 달 이내에 잡힌다.

 


6. 오십견

 

오십견(五十肩)은 나이 50이 돼서야 잘 걸리는 병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그런데 요즘에는 40대나 30대에도 많이 오고, 심지어는 20대에도 오는 병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관절과 근육이 약해서 연성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오십견은 어깨뼈가 앞으로 틀어지면서 오는 것입니다. 손바닥을 하늘을 보게 하고 틀어진 뼈를 45도 각도로 쳐서 바로잡아 주면 간단하게 낫습니다. 팔법 운동 중 ‘서서 팔 돌리기’를 빠르게 하면 심하지 않은 오십견은 쉽게 잡힌다. 그리고 수시로 고개를 들고 힘을 빼고 어깨를 뒤로 돌려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 주면 완전히 낫습니다.

 

어깨가 틀어지는 것도 고관절이 틀어져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이 틀어져 몸이 불균형해지면 어깨가 틀어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어깨만 보지 말고 고관절부터 시작해서 엉치, 흉추의 상태까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7. 편두통과 두통, 뒷골이 당기고 아플 때

 

평상시에 자주 머리가 깨지는 것처럼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통약을 먹으면 진통효과 때문에 당분간은 괜찮아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머리가 아파 온다. 이것을 편두통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띵한 정도로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 이를 두통이라고 합니다. 이와 달리 뒷골이 오른쪽이나 왼쪽 한쪽이 당기고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후두통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머리 부분의 혈관에 기능장애가 와서 두통과 편두통이 온다고 하는데, 사실은 목뼈가 오른쪽으로 삐거나 접질려서 머리로 가는 신경이 약해졌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뒷골이 당기는 것은 턱관절이 틀어져서 턱이 돌아가면서 뒷골의 근육을 당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편두통은 접질린 목뼈를 바로잡고, 두통은 삔 목뼈를 바로잡으며, 뒷골이 당기고 아플 때에는 틀어져 있는 턱관절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머리 아픈 증세를 말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편두통이나 두통일 때에는 목이 틀어진 원인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그 원인에 따라 목뼈 외에 다른 부위도 함께 잡아 주어야 합니다. 오래 지속되는 두통이나 편두통은 거의 고관절이 틀어져 흉추와 함께 목뼈가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고관절, 엉치, 흉추, 목을 차례로 잡고 오른쪽 귀위독맥을 틔워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꾸준하게 2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를 하여 가슴과 등을 펴야 합니다. 간혹 어깨뼈가 틀어져 어깨 근육이 목 근육을 잡아당겨 목에 이상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깨뼈와 목뼈를 잡고 귀위독맥을 틔워 주면 됩니다.


8. VDT증후군

 

VDT증후군은 대부분의 일을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많이 생기는 증상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작업환경이 바뀌면서 샐러리맨들에게 찾아온 반갑지 않은 현대문명의 손님, 일종의 신종 직업병인 셈입니다. 제일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 눈이 침침하다는 것이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뻐근하고, 등도 묵직한 기분이 들고, 어깨도 아프고, 팔이 시리거나 마비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이명(耳鳴)도 나타난다.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다.

 

원인은 컴퓨터 화면 앞에서 일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어 등이 구부러지거나 목이 1자가 되거나 어깨가 틀어졌기 때문입니다. 목이 뻐근한 것은 목이 틀어져 근육이 굳어 있기 때문입니다. 목의 왼쪽이 틀어지면 눈이 침침하고 귀에 이명현상이 오며, 오른쪽이 틀어지면 머리가 아픕니다. 등이 묵직한 것은 등이 굽어 근육이 굳었기 때문입니다. 어깨가 아픈 것은 어깨가 앞으로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팔이 시리거나 마비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깨가 틀어져 있거나 흉추가 3번이 틀어져 팔로 가는 신경이 약해져 있거나 손목이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대개는 고관절부터 틀어져 있을 것이므로, 고관절, 엉치, 흉추, 목, 귀위독맥, 어깨, 손목의 순으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당장은 시원해집니다. 그러나 이걸로 이 증세가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시와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반드시 재발하게 돼 있습니다.

 

근본적인 치유법은 허리를 바로 세우고 가슴이 쭉 펴지도록 어깨를 뒤로 젖힘으로써 바른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이 자세를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30cm 전후 높이고 마우스를 뒤로 길게 빼서 오른쪽 어깨가 귀와 일직선이 된 상태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 모니터의 높이를 얼마나 높이느냐는 상체의 길이와 의자와 책상의 높이에 따라 다르다. 고개를 상방 15도 각도로 들었을 때 컴퓨터 모니터의 중간 높이에 눈길이 갈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항상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모니터를 높이는 방법은 책, 벽돌을 쌓거나 서류파일을 놓고 그 위에 모니터를 올려놓으면 됩니다. 마우스를 뒤로 빼는 것은 마우스 판을 길게 만듦으로써 가능합니다. 판자를 이어 대면 쉽게 판을 길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몸살림운동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초록강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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