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 1700

'행운과 행복'의 나무 - 해피트리

해피트리의 학명은 Heteropanax fragrans(헤테로파낙스 프라그란스)으로 '서로 다른(hetero) 모든 것(pan)을 치유하며(axo) 향기를 뿜는다(fragrance)'는 의미다. 즉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치유하며 살아갈 때 이 세상이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 차지 않을까?'로 해석해 본다. 나무의 목대에 가지와 잎들이 연녹색으로 올라와 공간을 싱그럽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며, 광택이 나고 얇은 아름다운 잎들이 풍성하여 시원한 느낌과 동시에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꽃말이 '행운과 행복'으로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작용까지 하니 가정에서 키워볼 만한 식물이다. '

물봉선(물봉숭아, 물봉선화)

줄기는 곧추서며 60㎝까지 자란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는데,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홍자색의 꽃이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대가 밑을 향해 숙여 있어 꽃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3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졌으며, 꽃의 뒤에는 꼬리처럼 생긴 거가 있고 이 속에 꿀샘이 들어 있다. 수술은 5개이나 꽃밥은 서로 붙어 있고, 암술은 꽃밥 밑에 숨어 있다가 꽃밥이 떨어지면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다 익으면 5조각으로 나뉘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보통 산골짜기 냇가의 습지에서 자라는데,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daum백과) - 늦여름 기내미재에서 까치봉 가는 임도에서 찍음 - -..

대부잠수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2022.10.5)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만든 꽃이 코스모스란다 처음 만들다 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청보리와 해바라기 그리고 코스모스가 피고 지는 대부잠수교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니 여리디 여린 꽃들이 하늘거리며 가녀린 꽃대 위에 하얀, 빨간, 분홍 그리움을 가득 담고 가볍게 스치는 바람에도 수줍어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갈바람 지나간 연분홍 볼에는 짓궂은 벌 한 마리 농弄을 걸고 있고 부끄러워할까 슬쩍 쳐다 본 하늘엔 해님도 구름속에 숨어서 보더라

청도 동창천 신지생태공원의 꽃무릇

실컷 꽃구경 하던 봄이 지나고 막상 여름철을 맞으면 꽃구경하기가 어렵다. 배롱나무가 고작이다. 이제 여름도 끝물이고 제법 가을 냄새가 풍긴다. 이때쯤이면 반갑게 다가서는 이가 있으니 꽃무릇이다. 꽃에 얽힌 슬픈 이야기는 짐짓 모른 채 한다. 그냥 눈에 담고 즐기기만 하고 싶다. 그 꽃무릇을 동창천 신지생태공원에서 만났다.

2022 단풍 예상시기와 절정시기 (웨더아이 제공)

올해 첫 단풍 평년보다 느릴 듯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느릴 듯 ( 9월 29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 시작, 단풍 절정은 설악산 10월 21일, 내장산 11월 5일 ) □ 웨더아이(대표 김영도)는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첫 단풍 :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 ○ 9월 29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0~21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0~30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9월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10월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 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

딱 한두 잔만 마시면…맥주의 건강 효과 4

딱 한두 잔만 마시면…맥주의 건강 효과 4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맥주를 적당량 마시면 장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국화학학회(ACS) 연구팀이 라거 맥주(저온 발효 맥주)가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라거 맥주를 매일 한 병씩 4주 동안 마신 남성의 장내 미생물이 그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 안에 다양한 유형의 박테리아가 늘어나면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또 맥주에는 폴리페놀 등 화합물과 발효 미생물이 들어있어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량의 맥주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청도 신지생태공원과 동창천

여름의 한가운데다. 자꾸만 시원한 그늘을 찾아 길을 나선다 비교적 대구에서 가까운 청도 그곳 동창천 뚝뫼에서 하루를 보낸다 오늘따라 극성스러운 파리떼가 성가셨지만 그래도 이곳은 여름철에 피난 올 수 있는 명소다 올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풍경이 나를 유혹한다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를 기다릴까 자리를 뜨면서 벌써 기다려진다 신지생태공원 신지생태공원 신지생태공원 신지생태공원 신지생태공원 선암서원 선암서원 선암서원 동창천 생태탐방로 동창천 생태탐방로 동창천 생태탐방로 동창천 생태탐방로 동창천 생태탐방로 동창천 동창천 동창천 동창천 동창천 주산 (뚝뫼) 동창천 동창천 동창천

제8회 매일 시니어문학상 시상식

2022년 7월 20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제8회 매일 시니어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매일 시니어문학상 관계자와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논픽션, 시, 수필 분야 각 5명씩 수상하였다. 수필사랑문학회(지도-신현식 교수)의 김병우 회원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고산도서관(지도-손진은 교수)의 최종만(시), 이형국(수필) 회원이 수상하였다. 김병우 (논픽션 대상 - 부운) 최종만 (시 - 투명한 외출) 이형국(수필 - 나는 반려동물이었다) 대상 수상자 김병우 회원과 신현식 교수 수상자와 동료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