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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봄꽃 (개나리.진달래) 개화예상시기 - 웨더아이

무철 양재완 2023. 3. 1. 11:28

올해 봄꽃 개화 평년보다 2~9일 정도 빠를 듯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3월 15일, 서울에서 3월 25일 개화 예상

진달래는 서귀포에서 3월 17일, 서울에서 3월 23일 개화 예상

 

□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2~9일 정도 빠르겠다.

 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2∼20일, 중부지방은 3월 21∼28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3월 3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달래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5∼27일, 중부지방은 3월 23일∼3월 29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19일∼4월 2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28일~4월 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은 3월 31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도시 봄꽃 개화예상시기 (개나리, 진달래)

 

○ 온대 낙엽수목의 꽃눈은 가을철 일정온도 이하가 되면 살아있으나 생육이 정지된 상태가 되며, 이 상태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저온이 필요하고, 이 상태에서 해제되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고온이 필요하다.

○ 따라서, 개나리,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 또한,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동일 위도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짐에 따라 평균 2일 정도 늦게 개화하며, 봄꽃은 1일에 약 30㎞ 정도 북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