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대구·달성 여행방 408

국립대구박물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 전시 - 대구 경북의 국보와 보물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 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 -국립대구박물관은 7월 9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와 보물을 선보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너른 마음귀한 유산을 기증하시어잊혀질 뻔한 역사의 조각들생명을 얻어 눈 앞에 서네 박물관의 고요함 속세상의 바쁜 소리 잠시 잊고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옛날의 그때로 돌아가는 순간 국보의 위엄, 옛 선조들의 숨결우리에게 전해진 귀중한 이야기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며그 깊은 역사에 마음을 맡기네       칼과 칼집 - 국보 (대구 비산동. 원삼국시대)칼은 세향통검으로도 불리며 날이 좁고 직선 형태를 띠며 자루를 따로 만들어 결합한다.  검은 후기로 갈수록 마디가 뚜렷해진다. 검..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 100주년 기념으로완공된 주교좌 범어대성당은 계산성당과함께 양대 주교좌성당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2500석의 대성당과 500석의 소성당, 45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연장, 미술전시장, 100주년 기념관 등을 갖췄다. 장엄한 성당의 문턱에 서서하늘 높이 솟은 첨탑을 바라본다 성스러운 공간, 그 안에서마음은 무릎 꿇고 겸손을 배운다영원과 순간이 만나찬란한 순간이 영원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지나고, 세월은 흐르나이곳엔 여전히 기도가 남아모든 슬픔과 기쁨을 안고평화로운 안식을 꿈꾼다 성당 앞에서,나는 작은 기도를 올린다그 어느 날, 이 곳에서 느낀 감동이마음 깊이 새겨지길 바라며               출처 - 나무위키

금호꽃섬(하중도) 봄날 산책

햇살 좋은 봄날, 금호꽃섬으로 간다공단역에서 금호꽃섬교를 건너 청보리보러 가는 길이건만 정작 보리는 벌써 익어가는 중이다. 대신 데이지가 한창이다.예전엔 유채꽃이 주인이었지만 지금은데이지가 가장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보리밭 사이사이엔 가을 코스모스가철도 모르고 있어 계절감각이 둔해진다.넓은 금호꽃섬엔 산책 나온 사람들과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그리고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어우러져 참 평화로운 정경이다.

기내미재에서 까치봉 가는 길

황사로 시야가 부옇게 흐린 날짙은 녹색의 숲으로 들어간다 기내미재에 주차하고 바라본 녹음숨통이 확 트이며 숲길이 맑고 밝다힐링의 길인 1.6km의 숲길을 지나보금자리로 정한 소나무 아래서의점심은 어느 진수성찬 부럽잖고눈앞의 산 등성이에 가슴을 연다말없이 모든 것을 품어 주는 자연의 너그러움에 한없이 작아지는 나다  간간이 피어있는 야생화에 도심의피로한 육신을 위로받고 내려오는행복한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때죽나무 꽃

대구근대문화골목 2코스 -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대구근대문화골목 2코스 중 하나인 이상화 고택과 서상돈 고택이다 민족저항시인인 이상화 고택은 그가 말년을 보냈고 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이다 서상돈 고택은 일제 강점기에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한 독립운동가 서상돈의 집. '국채보상운동 기록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상화 고택 (좌). 서상돈 고택 (우)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봄꽃 가득한 청라언덕에서 낭만에 젖다

청라언덕은 1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구 근대화 중심지이자 몽마르트르 언덕을 연상시키는 낭만이 있는 곳이다 이국적인 서양식 주택과 아름다운 정원은 언제 가더라도 아름답다 박태준의 '동무생각'을 읊조리며 3.1 만세운동 길을 오르다 보면 선조들의 애틋한 심정도 느낀다 역사의 현장이자 이색적인 분위기 청라언덕에서 낭만에 젖어 본다 3.1 만세운동 길 3.1 만세운동 길 동산의료원 개원 100주년 종탑 대구사과 시배지始培地 은혜동산 - 선교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 여호와 이레의 동산 선교사 스윗즈 주택 (대구유형문화재 제24호)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대구유형문화재 제25호)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박태..

'지저동 벚꽃길' - 벚꽃터널을 걷다

지저동 벚꽃길이 벚꽃으로, 아름다운 사람들로 화사하다 춥던 겨울 지나고 따뜻한 봄 되니 해방된 민족처럼 발걸음이 가볍다 건너 선열공원에 계시는 분들도 비스듬히 누우신 채 미소만 짓는다 대형버스의 중국 관광객들만이 벚꽃터널을 소음으로 꽉 채운다 옛날 우리가 해외에 갔을 때처럼 봄을 즐기는 사람들을 길에 두고 혼자 빈 하늘 쳐다보는 길손 하나 앉은자리가 차갑지는 않은지... 벚꽃 터널을 주차장에서 보다 건너편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아양철교는 보수공사로 출입이 통제됨

봉무공원 (단산지)의 봄을 걷다

봄날. 봉무공원 들어서면 영춘화迎春花가 먼저 반긴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그의 꽃말 '희망'과 '기대'가 늘 마음에 든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불편할수록 자연에서 살아가는 이치를 배운다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영춘화의 햇살 닮은 빛깔에서 희망을 본다 활짝 핀 꽃들에서 풍성한 삶도 본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위하여 아름다운 봉무공원의 봄을 걷는다 해안수리조합기념비 단산지

홍매화가 아름다운 경상감영공원과 선화당(보물)

조선 선조 때의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1910년부터 55년 동안 경상북도 청사였다. 경상북도청 이전 후 중앙공원으로 개장. 공원 안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 등을 역사 문화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며 경상감영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사적 제538호 '대구 경상감영지'로 2017년 지정되었고 과거 경상감영으로 복원하는 계획이 지금 추진 중에 있다 도시 한복판의 역사 공원에 핀 홍매화 정원에 결혼을 앞둔 커플의 웨딩촬영이 눈부시다. 이제 아름다운 계절의 시작이다 새 출발하는 신혼의 마음가짐으로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길 소원한다. 선화당 - 국가문화유산. 보물 선화당 (宣化堂) - 국가문화유산, 보물 선화당은 조선시대 지방관아 중 최상위 관직자였던 종2품 관찰사가 파견된 감영 중 경상도 감영의 정당(正堂)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