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대구·달성 여행방 402

서계서원 - 배롱나무꽃 피다

서계서원은  조선후기 이문화의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신 사원이다.1801년 이주를 추가 배향하였다. 서계서원과 배롱나무꽃 고요한 서계서원 마당에고운 배롱나무꽃이 피었네옛 선비들의 지혜가 담긴 곳에붉은 꽃잎이 살며시 웃는다 세월은 흘러가고 흘러도그리운 이문화 선생의 향기바람에 실려와 꽃과 어우러져우리 마음 속에 다시 피어나네 배롱나무꽃, 그대는 아는가?푸른 하늘 아래 붉게 타오르며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서원과함께 영원히 기억될 이야기를     서원 입구의 효열각  서원 입구의 창렬각   서원 입구의 정려각    서계서원 사적비 향의문 (외삼문)              보호수인 270년 수령의 배롱나무    서계서원고려말,조선초의 문신 오천(烏川) 이문화(李文和: 1358~1414)의..

국내 최대 연꽃단지 - 반야월(안심)연꽃단지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아름다움을 꽃 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 연꽃의 교훈 -  반야월의 뜨거운 햇볕 아래연꽃은 여전히 피어있네예전만큼 풍성하진 않아도꽃의 아름다움은 그대로네 연꽃이 진흙 속에서 피어나듯우리도 어려운 인생 길에서 꽃을 피우네때로는 불가피한 시련이 있을지언정그것이 우리의 성장을 막지 못하리 피어나는 꽃처럼우리는 매 순간 새롭게 태어나네비록 시간이 지나면서 시든다 하더라도그 아름다움은 기억 속에 남아 있네 인생의 길에 피어나는 연꽃처럼우리는 각자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리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우리는 빛나고 또 빛날 것이라            점새늪 전망대  점새늪 전망대에서 보다  점새늪 전망대에..

대구 제일의 상징 관문 - 영남제일관 (동촌유원지 10경)

대구읍성은 원래 대구 중구 남성로와 종로가 만나는 곳에 있었는데 1590년에 축성된 토성이 임진왜란 때 파괴됐다가1736년에 돌로 다시 쌓아 성을 만들었다. 동서남북으로 4개의 정문이 있었는데 그중 남문을 영남제일관이라고 칭했다. 1906년 읍성 철거 시 영남제일관도 함께 사라졌지만, 1980년 다시 중건되었다.                '낙서루'와 '영남제일관' - 두 개의 현판   영남제일관중건기념비 대구부수성비 大邱府修城碑 (대구 유형문화재 제5호)대구부수성비는 1869년(고종 6) 8월에 경상도 관찰사 겸 대구도호부사로 부임한 김세호가 1870년에 대구부성을 보수하고 그 사실을 기리고자 세운 비이다영영축성비 嶺營築城碑 (대구 유형문화재 제4호)1735년(영조 11) 경상도관찰사 겸 대구도호부사 ..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는 망우당공원과 조양회관

금호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망우당공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큰 전공을 세운 곽재우 장군의 호로 공원명을 지었다. 공원은 현재 임진왜란, 항일운동, 6.25 전쟁, 베트남전쟁의 역사 속 모습을 한 번에 담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역사적 의미를 새길 수 있고 더불어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며역사의 숨결 속의 망우당공원붉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은선조들의 불타는 혼을 닮았네 꽃잎마다 새겨진 고귀한 이야기바람에 실려 전해지는 과거의 숨결우린 그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되새기네 이곳에서 우리는 다짐하네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으리라꽃처럼 피어날 우리 마음 속호국충절의 정신을 간직하리라   항일독립운동기념탑 1945년 광복을 상징하기 위해 45m로..

국립대구박물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 전시 - 대구 경북의 국보와 보물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 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 -국립대구박물관은 7월 9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와 보물을 선보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너른 마음귀한 유산을 기증하시어잊혀질 뻔한 역사의 조각들생명을 얻어 눈 앞에 서네 박물관의 고요함 속세상의 바쁜 소리 잠시 잊고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옛날의 그때로 돌아가는 순간 국보의 위엄, 옛 선조들의 숨결우리에게 전해진 귀중한 이야기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며그 깊은 역사에 마음을 맡기네       칼과 칼집 - 국보 (대구 비산동. 원삼국시대)칼은 세향통검으로도 불리며 날이 좁고 직선 형태를 띠며 자루를 따로 만들어 결합한다.  검은 후기로 갈수록 마디가 뚜렷해진다. 검..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 100주년 기념으로완공된 주교좌 범어대성당은 계산성당과함께 양대 주교좌성당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2500석의 대성당과 500석의 소성당, 45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연장, 미술전시장, 100주년 기념관 등을 갖췄다. 장엄한 성당의 문턱에 서서하늘 높이 솟은 첨탑을 바라본다 성스러운 공간, 그 안에서마음은 무릎 꿇고 겸손을 배운다영원과 순간이 만나찬란한 순간이 영원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지나고, 세월은 흐르나이곳엔 여전히 기도가 남아모든 슬픔과 기쁨을 안고평화로운 안식을 꿈꾼다 성당 앞에서,나는 작은 기도를 올린다그 어느 날, 이 곳에서 느낀 감동이마음 깊이 새겨지길 바라며               출처 - 나무위키

금호꽃섬(하중도) 봄날 산책

햇살 좋은 봄날, 금호꽃섬으로 간다공단역에서 금호꽃섬교를 건너 청보리보러 가는 길이건만 정작 보리는 벌써 익어가는 중이다. 대신 데이지가 한창이다.예전엔 유채꽃이 주인이었지만 지금은데이지가 가장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보리밭 사이사이엔 가을 코스모스가철도 모르고 있어 계절감각이 둔해진다.넓은 금호꽃섬엔 산책 나온 사람들과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그리고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어우러져 참 평화로운 정경이다.

기내미재에서 까치봉 가는 길

황사로 시야가 부옇게 흐린 날짙은 녹색의 숲으로 들어간다 기내미재에 주차하고 바라본 녹음숨통이 확 트이며 숲길이 맑고 밝다힐링의 길인 1.6km의 숲길을 지나보금자리로 정한 소나무 아래서의점심은 어느 진수성찬 부럽잖고눈앞의 산 등성이에 가슴을 연다말없이 모든 것을 품어 주는 자연의 너그러움에 한없이 작아지는 나다  간간이 피어있는 야생화에 도심의피로한 육신을 위로받고 내려오는행복한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때죽나무 꽃

대구근대문화골목 2코스 -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대구근대문화골목 2코스 중 하나인 이상화 고택과 서상돈 고택이다 민족저항시인인 이상화 고택은 그가 말년을 보냈고 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이다 서상돈 고택은 일제 강점기에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한 독립운동가 서상돈의 집. '국채보상운동 기록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상화 고택 (좌). 서상돈 고택 (우)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 서상돈 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