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봄날, 금호꽃섬으로 간다
공단역에서 금호꽃섬교를 건너 청보리
보러 가는 길이건만 정작 보리는 벌써
익어가는 중이다. 대신 데이지가 한창이다.
예전엔 유채꽃이 주인이었지만 지금은
데이지가 가장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보리밭 사이사이엔 가을 코스모스가
철도 모르고 있어 계절감각이 둔해진다.
넓은 금호꽃섬엔 산책 나온 사람들과
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그리고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어우러져 참 평화로운 정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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