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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식 건강 말씀

무철 양재완 2010. 7. 2. 22:31

 
                                                  
송길원식 건강 훈(訓)

 단식수련 후 한 번 정리해 본 제 스스로의 건강비법입니다.

1. 식사보다는 디저트를 먼저 먹는다.
밥-반찬-디저트 순서를 디저트-야채-식사 순으로 바꾼다. 20% 가량의 절식효과로 소식에 참여하게 되고 생활속의 다이어트를 실천 해 산다.

2. 위보다는 혀를 즐겁게 한다.
입안에서는 3분, 위에서는 3일 체내에서는 3개월이라 한다. 입 안에 넣고 ‘30-30’(서른 번을 씹고 30분 동안의 식사)으로 맛을 즐긴다. 과식이나 속식은 일란성 쌍둥이다.

3. 짧은 낮잠으로 저녁잠을 보충한다.
밤잠은 6시간을 넘지 않고 대신 낮잠 15분을 선택한다. 짧은 낮잠이나 토막잠이 저녁 잠의 한 시간과 맞먹는 효과를 알아서이다.  

4. 가급적이면 몸을 귀찮게 한다.
편안함이 건강의 적이다.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주차는 될 수 있는 한 멀리하라. 식당을 찾을 때도 15분 이상 걸을 수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라. 정체된 임파선은 걷기를 통해 순환된다.

5. 작은 운동에 더 마음을 쏟는다.
굳이 헬스센터를 찾지 않아도 좋다. 손 비비기, 귀 잡아당기기, 발목 돌리기, 눈 알 굴리기 등 몸에 좋은 운동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케겔운동(항문 조이기)이라던지 얼굴 마사지만으로도 건강한 삶은 보장된다.

6. 저녁이 하루의 시작이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 아니라 잠드는 순간이다. 첫 출발을 근심 걱정으로 시작할 수는 없다. 유쾌하게 잠들어라. 그러면 잠도 달다. 가벼운 샤워, 속옷 갈아입기, 얼굴 단장과 짧은 기도만으로도 하루의 시작은 즐겁다.

7. 주워 담기보다 잘 버린다.
복식호흡의 비결은 들이마시는데 있지 않고 내뱉는데 있다. 숨을 ‘후-우’하고 끝까지 내쉬면 저절로 ‘하악-'하고 새로운 공기가 단전까지 공급된다. 버려야 채워지는 것이다. 신선한 공기를 폐 깊숙이 들이마시고 가부좌를 튼 채 명상으로 욕망을 비운다.

8. 지금, 현재를 충실하게 산다.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빨리 잊고 다가올 일은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이 최고의 날이고 현재가 최상이 되게 한다.

9. 스트레스를 스트레스 받게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지름길이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은 하나다. 스트레스를 스트레스 받게 하면 된다. 세끼 식사와 함께 세 번의 웃음을 놓치지 마라. 웃음이 에프타이저가 되게 해라. 다이어트 효과가 적지 않다.

10. 감사, 감사, 감사로 살아라.
어떤 영양 보충제도 감사를 따를 수 없다. 모든 것을 감사해라. 감사와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요건의 70%를 차지한다.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땀이 담겨 있다. 감사해라. 감사가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