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못은 경산시 신천동에 있는 저수지로
낚시터로 많이 찾으며 연꽃 군락지다
멸종 위기종 2급 가시연꽃이 발견되어
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진흙이 많아 질었다고 '진못'이라 불렀다
이를 한자음으로 니지, 뉘지라 한다
햇살에 반짝이는 연잎들
바람에 속삭이는 꽃잎들
낚시꾼의 눈길 사이로
살며시 다가오는 평화의 순간
연못 가득한 연꽃의 물결
그 속에서 찾아낸 마음의 안식
천천히 걷는 발걸음 따라
꽃의 이야기가 들려오네
아름다움에 취해 걸음을 멈추고
순간의 행복을 담아보네
연꽃이 피어난 진못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느끼네
가시연
저수지 둘레길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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