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백련사는 산의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 잡은 사찰이다.
옛날부터 전해 오는 말에 따르면 신라 신문왕(681~692) 때 백련선사가 숨어 살던 이곳에서
하얀 연꽃이 솟아 나와서 이 자리에 절을 짓고 백련사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조선시대 유명한 고승 영관대사와 서산대사가 수도하던 곳이기도 하다.
무주구천동 주차장에서 전기셔틀버스를 타고 백련사를 다녀왔다.
셔틀버스는 노약자 우선으로, 나이가 듦으로써 얻은 행운이었다.
백련사 가는 길은 셔틀버스의 베테랑 기사만이 갈 수 있는 길이었다.
구천동어사길과 가끔 교차하며 가는 길의 단풍은 곱게 물들어 있었고
향적봉이나 백련사로 가는 산객들이 가끔씩 길을 비키고 있었다.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에 맞추다 보니 30분 밖에 시간이 없어
처음 가 본 백련사를 주마간산 식으로 보고 내려와서 아쉬움이 많았으나
무주구천동의 아름다운 단풍을 눈에 가득 담고 온 행복한 여행이었다.
주차장에서 전기셔틀버스로 올라가다 (백련사까지 6km)
셔틀버스로 백련사 가는 길은 좁고 운전하기엔 난코스의 길이다
셔틀버스에서 본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 정관당 부도(전북 유형문화재 제102호) - 천왕문 앞에 자리한 정관당 일선선사의 사리탑
백련사 정관당 부도와 대웅전 가는 길
천왕문 (사천왕을 모신 문으로 불법을 지키고 밖에서 오는 사마를 막으려고 세운 문)
우화루 앞 은행나무
우화루 (설법을 위한 법당)
범종각 - 한국전쟁 때 건물들은 불에 타 없어졌으나, 백련사의 종은 자리를 옮겨 두어 남아 있다.
대웅전
대웅전 (절에서 가장 중요한 불상을 모신 법당) - 무주 백련사 대웅전 현판 : 한석봉 글씨
대웅전 -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좌우에 봉안
대웅전
명부전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염라대왕과 시왕을 모신 법당)
원통전 (관음보살을 모신 법당)
대웅전
대웅전
삼성각
삼성각
조실당. 요사채
우화루 앞 은행나무
우화루와 은행나무
백련사 이정표 (향적봉 2.5km)
구천동어사길
구천동어사길
구천동어사길 안내도
무주구천동 주차장 (월요일이라 한산하다)
무주구천동 주차장
무주구천동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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