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난 날씨가 완연 가을이다
시간 여유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곳
운문사 내원암으로 모처럼 찾아갔다
아직은 진초록인 숲길에 바람은 벌써 가을이다
언제나처럼 나그네를 포근히 감싸 주는 곳
스님이 내어 주신 차 한잔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언제 와서 보아도 정갈하고 고향집 같이 포근한 내원암
나무 둥지에 걸린 소원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오늘도 일상의 짐들을 절 마당에 내려놓고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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