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 1804

쉼이 있는 경산 선광사

현성산 자락의 아늑한 선광사평산지를 바라보며 쉼이 있는 절주위로 둘레길이 있어 더욱 좋다 현성산 기슭의 선광사고즈넉한 고요 속에 바람은 은은히 속삭이고 평산지의 맑은 물결고요히 흔들리며마음속까지 스며드네 돌담길을 밟으며쉬어가는 시간 속에삶의 무게 잠시 내려놓는다 선광사 입구 선광사 아래에 있는 평산지 넓은 주차장  공양간 및 요사채 - 해회당 종무소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칠성당 쉼이 있는 곳 마애아미타삼존여래좌상 용왕당       대웅전과 삼층석탑 대웅전     마애약사여래좌상     평산지 - 왼쪽 위로 보이는 선광사

원효의 생가이자 설총의 탄생지 - 경산 초개사

초개사는 원효대사의 생가이면서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사이에 태어난설총의 탄생지이기도 한 천년고찰이다.원효대사가 출가하여 속가집을 희사하여 절을 지어 초개사로 하고금당사, 신림사로 이어오다 1907년소실되었다가 최근에 중창되었다 경산의 고요한 산자락초개사는 신비한 정기를 품었네원효대사의 깊은 사상 깃들고설총의 탄생으로 빛난 역사의 터 비단결 햇살이 비추는 대웅전경건한 기운이 감도는 법당 안수많은 발자국이 지나간 마당아직도 원효의 숨결이 남아있네 설총의 첫 울음 울려 퍼진 그날자연도 함께 축복을 노래했으리지혜의 등불이 켜진 그자리에서지금도 후학들이 길을 찾으리 초개사의 담벼락에 기대어지난 역사를 마음속에 새기며오늘을 사는 우리도 그 뜻을 이어새로운 꿈을 꾸며 길을 나서리 초개사 입구 - 휴심원   초개사 극락보..

솔향 가득한 운문사 솔바람길

운문사 절 주차장에서 솔바람길걷고 다시 절 쪽으로 오다 솔향 가득한 운문사솔바람길발걸음은 가벼이, 마음은 평온히,솔잎 속삭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자연의 품에 안긴 듯 편안한 시간 솔바람이 불어오는 길 위에서숨결마다 자연의 향기 가득 담아걸음마다 소중한 기억 쌓으면어느새 자연과 하나 되는 솔바람길

소록도 중앙공원과 한센병박물관 그리고 거금대교

소록도는 전남 고흥반도의 녹동항에서 1㎞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 하여 불린다이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 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방방곡곡트레킹'의 6월 여정에 따라소록도와 거금대교등 고흥 일대를 여행했다슬픈 역사의 현장에서 유독 비가 많이 왔다 주차장에서 소록도 중앙공원으로 가다 수탄장(愁嘆場): 본래는 소록도 병원(당시 이름으로는 소록도 갱생원)의 직원지대와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병사(病舍) 지대를 나누는 경계선이었고 50~60년대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었던 곳이었다. 자녀들의 감염을 우려하여 병사지대의 부모들은 아이를 키..

고흥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내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가마터인 사적 제519호 운대리 가마터에 자리 잡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찬란하고 유구한 고흥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백토분장의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인 분청도자문화와 우리의 정신문화인 설화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박물관 홈페이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들어서면흙과 불이 빚어낸 무늬 속에서세월의 향기가 스며 나온다분청의 세계, 소박함 속에 담긴깊고 진한 예술의 정수그리움을 담은 그릇 하나하나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아름다운 고흥 우도 레인보우교(2024. 4.24 개통)

우도 레인보우교는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1.32㎞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이다.그동안 육지와 우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려 통행에 불편이 컸었다 레인보우교는 희망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무지개색을 칠해 우도 바다의 경관과 아름다움을 더 했으며 바다 한가운데를 걸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할 수 있어 고흥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개다리 걸으며바람에 실린 노랫소리고흥 우도의 갯벌 위에끝없이 춤추는 물결세상의 경이로움을 마주하며마음은 자유롭게 날아가네 갯벌의 소금 향기에순간의 아름다움 새기며무지개다리 아래 펼쳐진자연의 화음 속으로우리의 발걸음이 닿는 곳고요히 꿈꾸는 낙원

울산 대왕암공원 - 대왕암, 울기등대, 출렁다리

대왕암공원은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 남편처럼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대왕암을 중심으로한 그 일대로울산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되었다. 푸른 바다속에 잠긴 대왕비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며바다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네 물결 속에 잠든 그 모습대왕비의 사랑과 희생은파도 속에서 끓임 없이 반짝이고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어 울리네     대왕암                                   대왕암공원 해녀촌 사근방 - 대왕암 북편 해안의 5개의 크고 작은 섬 (사금바위라고도 함) 울기등대 울기등대 신 등탑 울기등대 구 등탑     조형물 (바다와 노인) 대왕암공원의 소나무 숲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입구 (일방통행)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길이 303m, 폭 1.5m, 높이42.55m..

슬도에서 대왕암까지 바닷길을 걷다 (슬도 바닷길)

슬도 바닷길은 바다를 보며 걷는다부딪치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같다는 슬도에서 문무대왕비가 용신이 되어 잠긴 대왕암까지 바다를 벗하며 2km 남짓을 걸었다  파도가 속삭이는 슬도 바닷길햇살은 물결 위에서 춤추고바다는 푸른 천을 깔아 놓은 듯나를 포근히 안아주네모래알 사이로 스며드는 파도의향기에 내 마음  출렁이고바다와 내가 하나 되어끝없는 푸르름 속에서자유롭게 흘러간다저 멀리 손짓하는 대왕암그곳에서 바다의 영원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리라       귀신고래상  귀신고래상  슬도등대  슬도등대에서 보다  슬도등대에서 보다   슬도등대에서 보다   슬도등대에서 보다   슬도등대에서 보다  슬도의 주인들 슬도 대왕암으로 가다 (슬도 바닷길)         바다를 낚다 한 그루 나무        중점. 노애..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

2024 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이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일원에서'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란 주제로6월 7일- 20일 사이 열리고 있다. 장생포 푸른 물결 따라 송이송이 피어나는 수국들 햇살에 반짝이는 수국 꽃잎바람결에 실려오는 노랫소리파도처럼 넘실대는 사람들연인들의 다정한 손길가족들의 행복한 웃음그 속에 함께하는 환희 수국이 주는 평화와 기쁨에스며드는 소중한 시간들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움에취해 한 걸음 한 걸음 걷는장생포 수국페스티벌은모두의 가슴에 추억을 심어준다

청도의 새로운 캠핑장 / 은광디미캠핑

청도 동창천 뚝뫼 정자에서 최근개장돤 은광디미캠핑장을 걸어갔다동곡하수처리장을 거쳐 어성교 건너신지 4리 마을을 보고 산책 삼아 갔다일요일 오후라 한산했지만 휴일엔젊은 캠핑족들이 많이 찾아온단다깨끗한 환경아래 새로운 휴식처였다 제주에서 9박 10일 캠핑을 비롯하여열심히 누렸던 캠핑생활이 떠올라아직도 캠핑장을 보면 붕 뜨는 가슴 뚝뫼 정자에서   동창천 어성교 동곡천  동곡천  청도군 금천면 신지 4리   신지 4리     캠핑장 가는 길  캠핑장 가는 길  은광디미 캠핑장                                   캠핑장에서 보는 풍경  캠핑장에서 보는 풍경  다시 뚝뫼 정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