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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중앙공원과 한센병박물관 그리고 거금대교

무철 양재완 2024. 6. 24. 09:40

소록도는 전남 고흥반도의 녹동항에서

1㎞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 하여 불린다

이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 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방방곡곡트레킹'의 6월 여정에 따라

소록도와 거금대교등 고흥 일대를 여행했다

슬픈 역사의 현장에서 유독 비가 많이 왔다

 

주차장에서 소록도 중앙공원으로 가다

 

  • 수탄장(愁嘆場): 본래는 소록도 병원(당시 이름으로는 소록도 갱생원)의 직원지대와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병사(病舍) 지대를 나누는 경계선이었고 50~60년대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었던 곳이었다. 자녀들의 감염을 우려하여 병사지대의 부모들은 아이를 키울 수 없었고 감염되지 않은 가족과 이 선을 경계로 1달에 1번만 만나는 것이 허락되었다. 그래서 이 슬픈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 "근심(愁)과 탄식(嘆)의 장소(場)"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 수탄장이다. 표지판 하나만 달랑 세워져 있어서 눈썰미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휙 지나갈 수 있는 곳으로, 소록도 입구에 위치해 있다.

 

 

 

 

 

 

 

 

 

 

 

 

 

 

애한의 추모비

 

 

 

감금실

 

 

 

검시실

 

검시실

 

 

 

소록도자료관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거금휴게소

 

거금대교

 

 

 

거금대교

 

거금대교

 

거금대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