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문경여행)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무철 양재완 2021. 9. 20. 21:15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하여 2000년 2월 23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건립하였던 곳이다. 촬영장을 문경새재에 설치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조령산과 주흘산의 산세가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드라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의 촬영 주무대가 되었고 영화는 스캔들, 낭만자객, 활, 미녀삼총사, 관상, 광해 등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현재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문경시의 제작지원으로 과거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을 허물고 새로운 조선시대 모습으로 2008년 4월 16일 준공한 것이다. (문경시 문화관광)

 

조선시대의 광화문, 관아를 위시하여 서민촌까지 한 곳에서 지루하지 않게 산책하며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오늘은 광화문 앞에서 영화 촬영이 있어서 지방에선 보기 드문 흥미로운 구경을 한 것이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