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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여행) - 일연스님이 중창하고 입적하신 인각사

무철 양재완 2021. 8. 16. 00:03

군위읍에서 영천시로 행로를 잡으면 위천의 상쾌한 흐름이 이어지고,
30분 정도 달리면 고로면 화북리에 발길이 닿는다. 이곳에는 고려의 명승
일연스님이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천년 고찰 인각사가 자리잡고 있다.
인각사는 신라 선덕여왕1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특히 이 곳에서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개최했다고 전해지는데, 당시 전국
불교의 본산임을 알 수 있다. 사적 374호로 지정된 인각사는 경내에 보물
428호인 보각국사탑과 비가 있다. 사찰의 앞에는 수많은 백학들이 서식하였다는
운치있는 학소대가 있다.  (인각사 홈페이지)

 

2012년 10월. 영천 보현산 천문대 가는 길에 들렸던 인각사를 오늘은 천문대를 갔다가 오는 길에 들렸다

그 당시 옛 모습을 찾기 위한 공사를 하였는데 약 10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인각사는 아직도 공사 중이다.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그 모습 찾기가 쉽기야 하겠냐만은 여행자의 눈에는 아직도 썰렁한 모습이다.

워낙 큰 사찰이었기 때문이리라. 한번 잃은 영광을 되찾는 것이 그리 쉬울 일이 아님을 어디서나 알 수 있다. 

주위의 소중한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잘 간직해야 할 것이다.

 

 

극락전

 

극락전

 

 

삼층석탑 (경북 문화재자료 제 427호)

 

 

 

 

 

미륵당

 

미륵당 석불좌상 (경북 문화재자료 제 426호) 

 

 

 

 

산령각

 

 

 

 

 

보각국사 탑 및 비 (보물 제428호)

 

보각국사탑 및 비 (보물 제428호)

 

 

 

석불좌상 (겅북 유형문화재 제339호)

 

 

 

보국국사탑 및 석불좌상

 

국사전

 

일연스님 초상화 (국사전)

 

명부전

 

명부전

 

 

 

 

 

 

 

 

 

2012년 12월의 인각사 

 

인각사 맞은편의 학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