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미술관이 개관기념으로 국보와 보물 40건 97졈을 전시한다(2024. 9. 3. - 12.1.)모두가 간송 전형필이 혼신의 열정과 많은 자금을 들여 수집한 우리의 고귀한 미술이자 문화유산이다이 취지에 따라 '세상 함께 보배 삼아'란 '여세동보(與世同寶)'로 전시명을 하였다 여세동보(與世同寶)에 깃든 숨결 구름 같은 먹빛 속에 피어난천년의 지혜, 붓끝에 머무네간송의 꿈, 대구의 품에 안겨세상을 밝히는 보물이 되어 은은한 묵향 가득한 전시장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역사미술관 벽에 걸린 그림마다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네 여민동락의 정신이 깃든 곳세대를 넘어 이어진 아름다움눈부신 문화유산의 향연 속에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오네 '여세동보'란 이름으로 피어난대구의 새로운 문화의 요람과거와 현재가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