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산지의 분수쇼 익어가는 초여름 밤 중산지가 용트림하고 잠을 자던 저수지는 날벼락을 맞고 있네 영문도 모르는 체로 어쩔 줄을 몰라하네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6.22
팔공산 동화사 더위가 성큼 다가선 6월 셋째 일요일 동화사는 여전히 부처님 오신 날 같이 초팔일 제등이 절 마당을 빼곡히 메우고 있었다. 종교의 힘이 어떤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교회나 성당과 마찬가지로 이곳 동화사에 오면 비록 불자가 아니어도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고 가슴에 손을 합장하며 자신을 뒤돌아보게 된다. 여 행 등 산 편/대구·달성 여행방 2023.06.18
산책하기 좋은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동백나무가 많다는 동백섬 지금은 소나무가 울창하다 산책로 따라 숲과 바다가 일품 광안대교가 서쪽에, 동쪽엔 달맞이고개 남서쪽엔 오륙도가 훤하다 섬에는 해운대 석각, 황옥공주인어상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최치원 동상과 기념비 동백로와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면 어느덧 한 바퀴. 송림공원 수국을 본 김에 옆에 있는 동백섬도 돌아보고 왔다 송림공원에서 웨스턴조선부산을 지나면 동백섬 입구 황옥공주인어상 화산암질 화산강력암과 타프니 동백섬 출렁다리 동백섬 출렁다리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 달맞이고개 해운대 마천루 해운대 석각(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45호)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동백섬 등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 2006년 제13차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리마루 APEC하우.. 여 행 등 산 편/부산·경남 여행방 2023.06.17
절정인 해운대 송림공원의 수국 (2023.6.16) 5월의 여왕이 장미라면 6월의 여왕은 단연 수국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옆에 두고 있는 송림공원에는 6월의 여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보라, 분홍, 자주, 하얀색으로 치장한 수국이 절정의 멋을 내고 있다.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수국이 환한 웃음을 지으니 사람들은 구경하는 내내 즐거운 표정이다. 성미 급한 해운대해수욕장은 벌써 여름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 뜨겁게 불타는 정열의 계절, 시원하게 퍼붓는 여름의 소낙비가 기다려진다. 여 행 등 산 편/부산·경남 여행방 2023.06.16
경산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중산지 찾아가는 음악회 경산시립합창단(지휘/윤동찬. 반주/이영애)은 6월 9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중산지에서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가졌다. 여름으로 들어서는 길목의 중산지에는 많은 시민이 모여 감미롭다가 때론 신나는 음악의 선율에 흠뻑 젖는 행복한 저녁을 보냈다. 중산지의 야경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3.06.09
걷기 좋은 공암풍벽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2021년 1월의 공암풍벽은 겨울의 한복판이었지만 운문호란 이름답게 물이 그득하였다 오늘 와 본 이곳은 여름 직전이지만 잘 가꾸어진 잔디처럼 초록의 풀들이 호수를 메우고 있었다. 무엇이든 있을 곳에 있을 것이 있어야 하는 법인데, 아무리 자연이 하는 일이라지만 아쉬웠다. 그래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은 여전히 멋지고 심신의 피로를 풀기엔 적당한 왕복 2.7km였다.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공암풍벽 가는 길) 안내도 공암리복지회관에 주차하고 출발 회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처음 만나는 법륜사 거연정 거연정 탐방로데크에서 공암풍벽을 보다 공암풍벽 풍호대로 가는 길 풍호대로 가는 길에서 보다 풍호대로 가는 길에서 보다 풍호대로 가는 길에서 보다 - 2021년 1월 24일 풍호대로 가는 길 전망데크(풍호대)에서 보다 ..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3.06.04
(경산여행) -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아름다운 곡란숲 곡란숲은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마을 입구에 있는 숲으로 왕버들,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3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아름다운 숲도 해방 후 6.25 전쟁 무렵 좌우 이데올로기가 첨예하게 갈등하던 시대에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장소라 한다. 정자, 산책로, 주차장, 화장실 시설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주위에 경북지방유형문화재 제80호인 난포고택이 있으니 함께 들려보면 좋다.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3.05.30
언제 가 봐도 아름다운 청도 목언예원 목언예원은 2016년 국립수목원에서 '가 보고 싶은 정원 100'에 선정한 곳으로 언제 가 봐도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꽃과 조형물들이 길손을 반긴다. 이곳은 민병도 시조시인이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의 금천강변에 세웠으며 민병도 갤러리와 카페 이에로바가 있다. 여 행 등 산 편/경상·북도 여행방 2023.05.28
욱수천의 금계국과 왜가리 식사 욱수천을 오랜만에 산책했다. 한낮의 조금은 더운 날씨 탓인지 산책길은 조용하였다. 신매교에서 남천 갈림길까지 노란 금계국이 길을 장식하고 있었다. 한가롭게 산책하듯 어슬렁거리다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서 있던 왜가리가 유유히 흐르는 물속의 움직이는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은 가히 경이로웠다. 남천 둔치 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