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년 4월 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천사의 날개 아래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
그곳에 천사의 날개가 펼쳐졌네
바람은 잔잔히 나를 어루만지며
끝없는 세상으로 나를 인도하네
높이 솟은 곡선의 날개는
희망을 꿈꾸는 하늘의 메아리
멀리 보이는 섬들은 잠시
쉬어가는 천사의 발자국 같아라
이곳에 서면, 가슴 깊이
평온이 스며들고 무한한
세상이 나를 기다린다고
속삭이는 듯 하네
비상 (飛上) - 굴곡을 딛고 미래로 비상하는 날개 형태의 천사대교 준공 조형물
(국토의 확장과 상승 미래로의 염원 그리고 연결의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천사대교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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