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지 둘레길에 봄비가 내리건만
내리는 비 속으로 맨발은 쉼이 없다
여럿이 또는 혼자서 뚜벅뚜벅 걷는다
맨발로 걷는 것이 요즘의 대세지만
보통의 열성으론 빗속 걷기 참 어렵다
날마다 오는 자들이 오늘도 걷고 있다
맨발걷기 좋다 해도 아직은 모르지만
여하튼 잠 하나는 확실하게 좋아졌다
이왕에 시작한 걸음 끝까지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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