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을 본 지도 오래지만 봄은 봄이다.
벚꽃과 개나리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간 자리에 이제는 이팝나무가 쌀밥을 제법 고봉으로 담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는 꽃들의 봄 잔치가 지금 한창이다.
베란다의 더운 여름에는 햇볕이 들지 않아 꽃들은 정작 지금이 꽃 피우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베란다의 꽃들과 하루를 시작하는 첫 인사를 나누는 이 봄을 가장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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