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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 코스 - 영월구간

무철 양재완 2012. 8. 6. 00:51

◈ 열하나째길-마루금길

한발은 경상도에, 또 한발은 강원도에.온갖 나무와 새들과 벗하고 보니 인간세상 어디인가.
백두대간 한 자락을 벗하면서 무심무심 걷다보면 하루 해가 훌쩍 넘어간다. 삼도봉, 어래산, 선달산은 한가히 쉬자는데 발걸음은 자꾸만 재촉한다.고갯마루의 기분을 마끽하기 위해서는 마루금길 양끝 모두 1시간 이상 산오르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는 길.
■ 세부코스 : 용운사 → 늦은목이옹달샘 → 선달산 → 어래산 → 곱돌령 → 김삿갓문학관
■ 거리 : 15.4km
■ 소요시간 : 7~8시간

 

열둘째길-김삿갓문학길

방랑시인 김삿갓의 행적을 따라 자연을 벗하며 걷다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길 속의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길.
■ 세부코스 : 김삿갓묘 → 조선민화박물관 → 김삿갓계곡 → 묵산미술관&든돌 → 메기못 → 가랭이봉
■ 거리 : 12.4km
■ 소요시간 : 4~5시간

 

열셋째길-관풍헌가는길

4백년 시간을 두고 김삿갓과 단종을 만난다.
김삿갓은 무슨 이유로 단종의 관풍헌을 찾아 갔을까. 만났을까.
만만찮은 길을 걸으면 옛사람의 억척같은 삶을 그려볼 수 있다.
대야산성의 멋진 조망은 감탄사를 연발하고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의 멋진 물줄기를 이룬다. 고씨동굴은 억만년인데 화전민의 삶은 이제 이야기로 전한다.
영월의 진짜 이야기가 골골이 박혀있는 길.
■ 세부코스 : 김삿갓면사무소 → 대야산성 → 동지모둑 → 산신바위 → 관풍헌
■ 거리 : 23.6km, 김삿갓면사무소~대야산성~길론~팔괴2리마을~관풍헌
■ 소요시간 : 8~9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