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三足堂 김대유 선생과 같이모셨으나 지금은 逍遙堂 박하담 선생한 분만 향사하고 있다. 서당 건물 뒤의장판각에는 보물로 지정된 배자예부운략판목과 해동속소학 판목, 십사의사록 판목등 많은 목판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현재안동 국학진흥원에 위탁 보관하고 있다.(4월에 잠깐 틈을 타서 본 곳을해설사 님의 정식 안내로 다시 찾음) 동창천을 내려다보며고요히 흐르는 물결 속배롱나무 꽃봉오리들곧 피어날 약속을 품고 있네 장판각의 보물은 없어졌지만역사의 숨결이 깃든 자리귀한 문화 찬란했던 기억마당에 잡초들 무성히 자라도 소요당의 위패가 모셔진 곳그의 정신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학문과 덕망의 빛을 밝히던 자리영원히 이어질 그 울림을 느끼네 선암서원 대문채 득월정 득월정 안채 강당 강당 강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