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등 산 편 1803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 - 백제왕궁박물관.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왕궁리 유적을 찾아 백제왕궁박물관,국보인 왕궁리 오층석탑을 둘러보았다 왕궁리 오층석탑을 바라보며 맑은 하늘 아래 홀로 서서다섯 층의 이야기를 품은 탑백제의 숨결이 고스란히돌과 돌 사이로 흐르네 돌마다 새겨진 시간들은천년의 역사릏 말하고맨발로 걸어온 긴 세월오늘은 세계의 유산이네 고요한 들판에 우뚝 선왕궁의 마지막 증인이여당신의 침묵 속에 담긴이야기를 가슴에 새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 왕궁리유적 백제왕궁박물관     열린 수장고       왕궁의 부엌   왕을 위한 휴식공간 . 후원     축대 쌓기 왕궁의 성토 방식   무왕   왕궁리유적 출토 석제품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국보 제289호)       건물터   금당터 금당터

짙어가는 가을 속으로 -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비록 전시된 모든 것을 보진 못했지만 익산에 퍼지는 짙은 국향을 흠뻑 마시며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취해 보았다 천만송이 국화의 바다 팔현의 바람 속에 춤추네형형색색 국화의  향기 가득히하늘은 푸르른 미소 띠고발끝마다 꽃의 축제 펼쳐지네 황금빛 태양 아래 피어난 천만송이그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사람들은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바람에 실린 향기를 가슴에 품네 꽃길을 걷는 이들의 얼굴엔 미소 가득누군가의 손을 잡고 추억을 남기며시간이 머무는 축제의 한가운데그 아름다움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네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와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미륵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236호)

미륵사지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백제 최대의 사찰이며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로 유명한 미륵사의 사찰터이다. 국보로 지정된 동양 최대 석탑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보물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가 있다 천년의 침묵 하늘 향한 하얀 탑신 천년의 세월머금어 묵묵히 서있는 그대여 무너진 절터 위에서 미륵의 가르침전하며 오늘도 역사가 되네 드넓은 들판 가운데 과거와 현재이어가는 영원한 우리의 자랑이여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미륵사지 (사적 제150호)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236호)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동원 구층석탑  동원 구층석탑  동원 구층석탑과 당간지주   동원 금당터  동원 금당터  동원 구층석탑 내부   익산 미륵사지 석탑  익산 미..

가을에 떠나는 익산여행

방방곡곡트레킹 (회장 김찬일)의 여행 일정에 따라 마한백제문화의 고장인 익산을 다녀왔다. 익산은 마한 백제의 역사 유적도시이며 백제 무왕의 천도지로 사적과 유물이 많다. 익산에 도착하여 국내 유일의 공립 보석박물관을 견학하는 것으로 여행이 시작되었다특별 전시 중인 '영국 왕실 소장품 전'을 위시하여 진열된 각종 보석을 구경하고중앙체육공원으로 이동하여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으로 이동하였다.21회째을 맞이한 축제장은 인산인해였으며, 주최 측에서 나눠준 찰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어 백제시대의 절터 가운데 가장 큰 미륵사지와 사적 408호인 왕궁리 유적을 둘러보았다.여름을 보낸 태양은 벌써 기운을 잃기 시작하였으나 마지막 코스인 나바위 성당으로 향했다.나바위성당은 한국전통양식과 서양양식이 합쳐진 건축물로 사적 3..

황산공원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갈대. 국화축제 (2024.10.24)

양산 국화축제를 하루 앞두고황산공원을 다녀왔다댑싸리, 황화코스모스갈대, 백일홍, 코스모스가나그네를 반겨주었다이들은 내일부터 축제를 여는국화에게 가을을 넘겨주려 한다 황산에서 만난 댑싸리 붉은빛 초록빛 물결되어춤추는 댑싸리 군락황산벌에 수놓은 가을 무늬 하늘 향해 손짓하는찬란한 계절의 축제바람 스치는 곳마다속삭이듯 피어나는 노래곱게 물든 잎새 사이로더욱 깊어가는 추정秋情 황산의 품 안에서 가을과 함께 숨 쉬네  무궁화호로 도착한 물금역 물금역에서 황산공원으로 가는 육교 육교전망대에서 보는 황산공원     황화코스모스 군락지           댑싸리 군락지                           공원에서 점심     갈대숲을 지나   백일홍 군락지         코스모스 군락지   중부광장 양산 국화..

팔현생태공원 댑싸리. 금호강 팔현습지. 햇살교

팔현생태공원 댑싸리가 물들었다는소식에 달려갔다. 거의 만개 수준이고팔현생태공원과 팔현습지 그리고햇살교를 건너 금호강도 조망하였다(수성패밀리파크에 주차하고 다녀 옴) 댑싸리의 노래 댑싸리, 팔현의 바람 속에 춤추네붉고도 연한 초록빛, 가을을 머금고햇살 아래 반짝이는 잎사귀들깊은 곳에서 들리는 계절의 노래 바람에 흔들리며 전해지는 숨결고요 속에 생명이 깨어나고자연이 스스로 열어낸 축제들판에 가득한 빛을 머금네 가을의 시작, 물결치는 모습순간을 위해 자라난 생명의 춤이 땅에 새겨진 대지의 꿈댑싸리가 속삭이며 피어나네                                 팔현생태공원  팔현생태공원   팔현생태공원   팔현생태공원   팔현생태공원   팔현생태공원     수리부엉이 서식지  수리부엉이 서식지  ..

대부잠수교 코스모스가 절정이다 (2024.10.17)

대부잠수교의 코스모스가 절정이다해마다 피는 꽃이지만 올해가 최고다 대부잠수교의 가을 노래 핑크빛 물결 출렁이는 들판황금빛 코스모스와 춤을 추네하늘을 향해 고개 든 꽃잎들금호강 굽이 따라 춤을 추네 꽃잎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꽃바다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이마다마음에 피어나는 시심詩心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화원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대부잠수교의 꽃들은 오늘도 가을의 속삭임을 전하네

진평왕릉에서 명활성까지(숲머리 둑방길) 맨발로 걷다

엄마의 품속 같은 휴식처인 진평왕릉에서명활성.  왕복 3.6km를 맨발로 걸었다맨발로 걸어도 좋게 정비가 잘 되어 있어걷는 이가 많았으며 시간이 되면 복원된명활성 산책로도 걸어 보고 싶었다  맨발의 역사 산책 진평왕릉에서 명활성까지맨발로 밟는 3.6km 역사의 길 돌과 흙이 전하는 옛 이야기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발자국 잘 다듬어진 길 위로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 역사의 숨결과 맞닿는 피부기쁨으로 벅차오르는 가슴 명활성에 이르러 돌아보니맨발의 여정은 역사의 동행 진평왕릉 (신라 26대 진평왕의 능) 유홍준 교수 - 경주 시내에 있는 155개 고분 중에서 왕릉으로서 위용을 잃지 않으면서도소담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고분은 진평왕릉 뿐이다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숲머리 둑..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7호)

진평왕릉에서 황복사지 삼층석탑까지 걸었다삼층석탑은 경주시 황복사터에 있는 통일신라 시기에 건립된 석조 불탑으로신문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가는 길은 1km 정도로 길 양편엔 무르익은벼 이삭들이 고개  숙여 여행자를 맞는다 천년의 침묵, 황복사지 삼층석탑 고요한 돌 위에 새겨진 시간신문왕의 꿈과 백성의 기원삼층으로 솟아 하늘을 품은 탑역사의 흐름 속에 굳건히 서있네 풍파를 견딘 화강암의 의지꺾이지 않는 신라의 혼백오늘도 묵묵히 과거를 말하고미래를 향해 고개 들어 바라보네 진평왕릉에서 휴식을 취하다 가는 방향, 산 아래로 삼층석탑이 보인다       완연한 가을이다             상륜부의 노반露盤   간절한 기원祈願   귀부 (비석 받침)  귀부     귀부   귀부   경주 낭산 추정 고..

맨드라미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산책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도 막바지다9월 11일부터 10월 13일 까지라니.'시들지 않는 사랑' 꽃말이 참 좋다정열의 맨드라미 섬 답게 온통 붉은 색으로 지붕을 얹은 섬이 정말 아름답다 붉은 지붕 마을 위로맨드라미 꽃물결 춤을 추네산과 바다 어우러져천상의 화폭을 그리네 꽃밭은 무지개 빛으로계절의 변화를 노래하고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작은 화원 병풍도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축제의 열기 가득한우리의 보물섬 병풍도 송공항에서 출발하여 병풍도선착장에 도착       병풍도는 순례자의 섬이다 (병풍도, 기점도, 소악도) 맨드라미 공원                                                     병풍교회 보기선착장에서 송도(신안)선착장으로 출항한다     보기선착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