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생 활 편/취 미 사 진 방

중산지 매화 활짝 피다

무철 양재완 2024. 3. 9. 21:37

중산지 매화나무 잔치판을 벌렸네

한 바퀴 돌고 오면 한송이 피어내고

한 번 더 걷고 와 보면

주먹만큼 키워놓네

 

움트자 불어닥친 매서운 바람에는

미동도 하지 않고 눈치만 살피더니

봄바람 살짜기 불자

잔치판을 벌려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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