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구수목원 국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축제가 끝나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하기에 마지막 날인 오늘 수목원을 다녀왔다.
올해는 하중도에서 대구정원박람회가 처음 열리는 관계로 수목원의 다양한 모형작품들이
대거 하중도에서 전시되고 , 동대구역 광장에서도 전시되는 바람에 규모가 많이 줄었다.
특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형 작품들이 많이 없어 어린이들이 섭섭해할 것 같았다.
분가를 해주다 보니 예년에 비하면 많이 옹색해졌지만 그래도 아담한 규모로 아름다웠다.
날씨는 매우 차가웠지만 축제를 보러 온 시민들의 얼굴은 환했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무엇을 보러 오고 그로 인하여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행복이 아니겠는가.
누구나 소원하는 일이겠지만 살아가면서 행복한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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