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물들기 시작한 대구수목원
하늘도 덩달아 높아만 간다
벤치에 앉은 노인은 앞서 가는 세월을 탓하지만
함께 나온 젊은 부부는 아이를 앞세워 희희낙락이다
이 세월 저 세월 다 보내고 한숨만 쉬는 노인이여
어차피 잡지 못 할 세월이면 함께 즐겨봄은 어떨지요
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 까지다
올해는 대구정원박람회가 하중도에서 열리는 바람에 대부분의
모형작품들이 하중도에 배치되지만 수목원 전체가 국화꽃으로 그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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