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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여행) -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 소수서원

무철 양재완 2022. 10. 4. 11:33

소수서원은 사적 제55호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 중의 하나다.

또한 소수서원은 강학과 제향기능을 가진 점에서는 관학(官學)과 차이가 없지만

제향의 대상이 공자와 그의 제자인 성현(聖賢)이 아닌 우리나라 선현(先賢)이라는 점과

중앙정부가 아닌  유림이 그 설립주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유서 깊은 서원을 부여된 짧은 시간에 본다는 것은 정말로 수박 겉핥기다.

여행은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찬찬히 둘러 보아야 하거늘.

소나무 숲도 거닐어 보고 징검다리를 건너 취한대도 가 보아야 하는데 아쉬웠다. 

다행한 것은 가는 날이 제삿날이라 활짝 열린 문성공묘도 보고 제관들도 본 것이다.

가급적이면 혼자 여유롭게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마음을 또 한 번 가져본다.

 

 

 

 

 

 

 

영주 숙주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59호)

 

 

 

보호수 (500년 된 은행나무)

 

경렴정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보물 제1403호)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 (보물 제1402호)

 

 

 

장서각

 

전사청

 

영정각

 

영정각

 

일영대

 

 

 

직방재, 일신재 (원생, 교수의 숙소)

 

지락재 (거처하며 공부하던 곳)

 

학구재 (거처하며 공부하던 곳)

 

사료관

 

 

 

경자바위와 취한대

 

소수서원의 소나무 숲 - 모두 겉과 속이 붉은 적송으로 수백 그루가 숲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