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지막 예기(藝妓)이자 인간문화재 권명화 명인 (대구 무형문화재 9호 ‘살풀이춤’ 보유자)
권번 시절 소리를 배우면서 목이 쉬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똥물까지도 마셨다는 그는
여전히 춤추는 게 좋다고 하며 “이제 철들어 춤맛을 알고 빛 보려고 하니까 나이가 많아. 다리에 힘이
남아 있는 한 춤은 계속 춰야지" 하시던 명인은 오늘, 89세의 나이에도 자인단오 큰 굿을 주제 하였다.
명인의 가벼운 몸놀림과 가녀린 손끝에서 뿜어 나오는 춤사위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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