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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분수공원 장미원의 행복(5.18 현재)

무철 양재완 2022. 5. 18. 22:48

아무리 예쁜 꽃이라도 마냥 아름답기만 하는 건 아니다.  

아름다운 꽃도 그 절정기가 지나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

이곡분수공원의 장미가 아직은 한창이지만 영원할 리는 없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싱싱함을 보려거든 서둘러 가 봐야 할 일이다.

때를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지언정

이곳의 장미는 지금 이 순간 보고 갈 일이다.

올 한 해도 아름다운 것만 보고 행복한 생각만 하며 살아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