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수성구)을 가운데 두고 흐르는 욱수천, 남천, 매호천을 저녁에 걸었다.
코로나 방역이 일상으로 돌아오며 경산파크골프장은 옛 모습 그대로 북적이었고
남천엔 왜가리와 오리가 함께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매호교를 지날 때 태양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중이었으며
고산을 바라보며 걷다가 도착한 구천지에도 어둑 살이 수면에 가득하였다.
물과 함께 걷는 1시간 50분은 하루 동안 쌓인 찌꺼기를 자연에 흘러 보내는 시간이었다.
코로나의 기억은 지나간 듯 파크골프장엔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남천
남천
남천
매호교의 석양
매호교의 석양
매호교의 석양
고산
구천지의 석양
구천지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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