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순환도로의 벚꽃이 활짝 피었다.
해마다 보는 벚꽃이지만 올해는 왠지 예전만 못 한 것 같다.
벚나무도 나이가 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늘을 가리던 벚꽃터널도 많이 듬성해 보여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다더니 삼라만상에 다 해당되는 모양이다.
휴일을 맞아 팔공산 벚꽃 구경 나온 사람들만 여전하였다.
(일부는 차창을 통해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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